임도훈 현 회장 재선 도전에 이부경·이병희 후보 도전장
지난 12일 마감한 후보등록 결과 임도훈 현 아산시체육회장, 이부경 아산시 인수위원회 실무위원, 이병희 전 아산시 족구협회 회장 등 세 명이 입후보했다.
재선에 도전하는 기호 1번 임도훈 후보는 “체육회장은 ‘경험’하는 자리가 아닌 ‘증명’하는 자리”라면서 “지난 3년여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충남에서 으뜸가는 체육회, 체육인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아산시체육회를 반드시 완성해내겠다”고 약속했다.
기호 2번 이부경 후보는 정치와 거리를 두겠다는 약속을 내놓았다. “항간에서 제기하는 체육회장의 문제점 중 체육회장직을 이용한 어떠한 개인사업도 정치적 편향성도 갖지 않겠다. 체육회장이 끝난 후에도 그 직을 발판으로 정치에도 입문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이부경 후보의 공약이다.
기호 3번 이병희 전 족구협회장은 “지난 30 여년을 체육인으로 활동하면서 체육 자치와 선진화를 위한 방법을 터득했다. 아산시 지원과 협조를 바탕으로 체육인의 노력을 담아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이 강한 도시의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경험과 열정을 다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민선2기 아산시 체육회장 선거는 오는 22일 아산시 신정로 아산시민체육관에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