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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장애-비장애 함께하는 예술 ‘묵향으로의 동행’

초대작가와 발달·지체·척수 장애인들 감동의 ‘예술전’

2022.12.13(화) 13:15:59 | 온양신문 (이메일주소:ionyang@hanmail.net
               	ionyang@hanmail.net)

장애비장애함께하는예술묵향으로의동행 1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우리의 전통 문화예술인 서예를 함께 배우고 익혀 탄생시킨 소중한 작품전이 감동을 주고 있다.
 
온양서예아카데미(회장 이한용)는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아산시 평생학습관(구 여성회관) 지하1층 전시실에서 제5회 ‘묵향(墨香)으로의 동행(同行)전’을 가졌다.
 
이번 전시회에는 온양서예아카데미에서 이한용 회장의 지도를 받은 일반 회원들과 아산지역 발달장애 청소년 및 지체·척수장애인들의 작품이 함께 전시됐다.
 
발달장애 청소년 및 지체·척수장애인들은 특성상 고도의 집중력과 손목의 힘이 필요한 서예에 어려움을 느낀다는 통설과 달리 이들의 작품은 나름 힘이 있고, 조예가 엿보인다.
 
여기에 각종 공모전에 참여해 숱한 입상 실적을 뽐내는 작가들의 작품이 함께 하며 전시회는 함께 하는 세상의 조화를 예술로써, 마음으로 느끼게 해줬다.
 
이한용 회장은 “장애 회원들의 진지하고 열정적인 자세와 한자 한자 붓을 옮겨갈 때 마다 화선지 위로 표현되는 먹물의 흔적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경이로움을 느끼게 한다”면서 “앞으로 저희 온양서예아카데미는 회원 모두가 하나 되어 서예 진흥 발전을 위해 후진 양성은 물론 서예연구에 전력을 다하고자 한다”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박경귀 시장은 축사에서 “전시회를 통해 서예의 예술적 매력을 널리 알려 서예 예술의 저변 및 관심이 더욱 확대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고, “특히 지역의 척수·지체·발달장애 회원과 함께 하는 전시회로 그들이 만든 예술작품이 새롭게 가치평가 되고 장애인 여러분의 문화생활을 풍성하게 하는 디딤돌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장애비장애함께하는예술묵향으로의동행 2


장애비장애함께하는예술묵향으로의동행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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