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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시간이 멈춘 듯한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꽃 피는 탄광 마을'

2022.12.11(일) 14:38:34 | 조네모 (이메일주소:chojc01@daum.net
               	chojc01@daum.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느림과 안정, 자연으로 회귀하고 본성으로 돌아가자는 의지가 낳은 레트로는 현대인들에게 위안이 되고, 치유의 효과까지 있다고 합니다.
시간이 멈춘 듯한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있어 찾아가 보았습니다. 충남 보령시 성주면 성주리 '꽃피는 탄광 마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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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산 아래 작은 마을 탄광촌이 과거에 전성기를 누린 정말 핫한 곳이었다지요?

옛날 탄광촌에는 강아지도 만 원짜리를 물고 다녔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전성기를 누렸다고 합니다. 이제는 문화로 또 한 번의 전성기를 누리길 소망하는 마음이 간절하다고 하네요!

성주면의 폐광촌은 1970 ~ 80년대 석탄산업이 활발했을 무렵 광부들이 거주하던 사택 밀집지역이었으나 사람들이 하나둘 떠나고 쓸쓸함만 남아 있게 되었답니다. 이런 폐광촌에 2011년 문화로 또 한 번의 전성기를 누리길 소망하고 폐광촌 마을을 문화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것을 목적으로 미술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문화 마을로 거듭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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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면 성주리 꽃피는 탄광마을입니다.

성주면 종합문화복지센터, 성주면 다목적 강당 성주8리 마을회관의 입구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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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성주리 탄광촌은 쇠락한 옛 거리로 변했고, 마을 미술 프로젝트로 인해 벽화와 조형물이 들어섰습니다. 

예쁜 벽화들을 보면서 걸어 보았습니다. '꽃 피는 탄광마을'은 광부들의 애환이 담긴 곳입니다. 옛 모습 그대로 시간이 멈춘 듯한 거리가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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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장골 마을'이기도 한 성주면 성주8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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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면 종합문화복지센터와 성주고을 작은 도서관.

성주면 종합문화복지센터에는 성주고을 작은 도서관도 있어요.

성주산 자연휴양림으로 유명한 고장이라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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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무릇 꽃이 지고 난 자리에 돋아나 파릇한 꽃무릇.

성주산 자연휴양림 매표소 가기 전 소나무 숲, 꽃무릇이 지고 난 자리에 부드러운 초록 융단을 깔아 놓은 듯한 새로운 모습에 정말이지 놀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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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산 단풍축제'가 열리는 성주산자연휴양림.

지금은 떨어지고 없지만 해마다 이곳에서 '성주산 단풍축제'가 열리고 있답니다.

보령 성주리 '꽃피는 탄광마을'
찾아가는 길 : 충청남도 보령시 성주면 화장골길 91

주변 관광지로 '보령석탄박물관'도 있습니다.
지난 1995년 우리나라 최초의 석탄 박물관으로 개관한 보령석탄박물관은 과거 1970~1980년대 우리 국민이 사용하던 주된 연료이자, 근대 산업발전의 원동력이었던 석탄 산업의 이모저모를 알아볼 수 있는 곳입니다.

석탄의 생성 과정에서부터 탄광 발달 과정, 작업 환경, 장비 등 다양한 석탄 관련 자료를 보존, 전시하고 있습니다. 국내 주요 석탄 산지인 충남 탄전과 이 지역 탄광 근로자들의 공로를 기념하고 후손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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