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회 2022 당진문학제 개막식(왼쪽)과 제13회 당진청소년 문학상 수여식(오른쪽)이 지난 5일 당진문예의 전당 이?에서 진행됐다.
제4회 2022 당진문학제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제13회 당진청소년문학상 수여식까지 이뤄졌다.
이번 행사는 당진문화재단(이사장 이기호), 당진문예의전당, 당진문화예술학교의 주최·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작가와의 만남 △원데이클래스 △전시회 및 도서관람 등의 행사로 구성됐다.
작가와의 만남은 지난 5일에 김용택 작가가, 6일에는 김미자 작가(그림책꽃밭 대표)가 독자들과 시간을 보냈다. 반면 원데이클래스는 △책 업사이클링 △레진압화 책갈피 △캘리에코백 △캘리 부채 △캘리파우치 등 문학과 관련된 내용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또한 지난 5일에는 소공연장에서 개막식 및 출판기념회가 개최됐으며 △나루문학회 △달팽이문학회 △당진수필문학회 △당진시낭송가협회 △당진시인협회 △연호시문학회 △(사)한국문인협회 당진시지부 △호수시문학회 등 지역 내 8개 문학단체들이 출판기념회에 참여했다. 또한 2022 당진 이 시대의·올해의·신진 문학인을 선정했으며 총 6명의 작가가 선정됐다.
박기호 이사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문화예술활동을이어오고 있는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문화예술인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시민들이 고품질의 작품들을 많이 접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13회 당진청소년 문학상 수여식은 지난 5일 당진문예의전당 전시실에서 개최됐다. (사)한국문인협회 당진지부(회장 심장섭)가 주최한 이번 문학상 대상작에는 송악중학교 3학년 최은리 학생의 산문 <할아버지의 은단>이 선정됐다.
올해 당진청소년문학상에는 300여 편의 작품이 응모됐으며 21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심장섭 회장은 “청소년 문학인들을 위해 해마다 공모전을 열고 심사를 거쳐 문학상을 수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학상을 통해 문학 인재들을 배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2022 당진 이 시대의·올해의·신진 문학인 명단> 이 시대의 문학인 : △박옥매 <우강의 농부>, 신진 문학인 : △박영양 <또, 다시> △성경옥 <나비 먹는 코뿔소 뿌야>, 올해의 문학인 : △박은주 <미역돌> △이금자 <작은 것들의 축제> △정숙자 <진흙 속에 핀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