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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밀려드는 관광객 영목항에 머물게 할 대안은?④

목포를 찾은 관광객들에 맛의 도시에 걸맞는 특별한 맛과 추억 선사

2022.11.23(수) 14:04:27 | 주간태안신문 (이메일주소:shin0635@hanmail.net
               	shin0635@hanmail.net)

버스킹 공연, 야경, 유람선, 케이블카, 삼학도 등 주변 관광지와 조화

 

<글을 싣는 순서>

제주시 동문야시장을 찾아서
여수시 낭만포차를 찾아서

순천시 순천만달밤야시장을 찾아서

목포시 항구포차를 찾아서

영목항 포차개설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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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관광시대를 열 구상에서 출발

 

지난 2020612일 문을 연 목포항구포차는 전남 목포 삼학도에 아름다운 항구의 낭만과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에 위치한다.

목포시가 천만관광객시대를 다시 열기위한 목적으로 목포를 찾은 관광객들이 맛의 도시에 걸맞은 특별한 맛과 추억을 만끽 할 수 있도록 삼학도 구 해경부두에 조성한 것이다.

과거를 추억하고 항구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관광 포차거리가 필요하다는 시민 요구에서 시작된 목포 항구포차는 장소·점포형태 선정과 운영·관리 방안 등 모든 면에서 민관이 의견을 모으고 함께 추진한 사업이다.

시는 포차 이름 선정에서 부터 시민 의견을 반영, 선호도 조사를 통해 목포의 정체성을 가장 잘 함축하고 있는 '목포 항구포차'로 결정했다.

운영자 선정도 엄격하고 공정한 과정을 거쳐 20203월부터 공모를 통해 참여자 접수를 해 1차 서류평가와 2차 음식품평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15명의 민간운영자를 선정했다.

포차 운영자들은 친절교육, 위생교육, 메뉴 개발 등 포차 운영에 대한 컨설팅을 받았으며, 맛의 도시 목포에 걸맞은 저렴하고 맛있는 음식과 친절·청결 서비스 제공을 다짐했다.

 

목포의 맛과 멋을 담다

 

목포항구포차에서는 목포를 대표하는 낙지, 민어, 홍어 삼합, 미나리 삼겹살 구이, 닭발 해물삼합, 낙지라면 등 가족 단위 관광객, 직장인,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100여 가지의 다양한 메뉴가 관광객들의 고민을 빠지게 만들고 있다.

목포시는 상하수도와 전기·화장실 등 기반시설을 제공하고, 민간 포차 운영자는 컨테이너와 포차 운영에 필요한 집기류 등을 부담하는 구조이다.

시와 운영자들은 목포의 상징과도 같은 낭만버스킹을 목포 항구 버스킹으로 통일하고 매주 금·토요일 2회 공연을 목포내항과 유달산을 배경으로 한 상설 야외무대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이벤트를 진행해 맛과 멋을 선사한다.

목포 항구포차는 하절기인 3~10월은 오후 7~다음날 오전 2, 동절기인 11~2월은 오후 5~12시 연중 휴무 없이 운영되고 있다.

 

관광거점도시 목포

 

대한민국 4대 지역관광거점도시 선정과 더불어 관광발전의 호기를 맞은 목포시는 천만관광객 시대를 만들 구상으로 근대역사문화자원 및 맛의 관광상품화, 국내최장 해상케이블카, 고하도 전망대와 해상데크 등으로 관광객을 불러 모은데 이어 항구의 맛과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목포 항구포차의 개장에 맞추어 삼학도 관광유람선도 취항시켰다.

야간 선상 폭죽공연, 고하도와 목포대교 야경, 평화광장 춤추는 바다분수 등과 함께 목포의 밤바다를 화려하게 밝히는 또 하나의 볼거리가 되고 있다.

고하도, 해상케이블카, 목포대교, 서해의 낙조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포토존을 제공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14억원을 들여 바다 위로 돌출되어 있는 스카이워크를 조성했다.

목포시가 11월까지 금·토요일마다 야경시티투어를 운영한다. 오후 7시 목포역을 출발해 유달산, 빛의거리, 북항회타운, 유달유원지, 목포항구포차, 갓바위문화타운, 갓바위해상보행교, 춤추는바다분수를 구경하고 목포역으로 돌아오는 여정이다.

목포시가 ‘2022 목포항구버스킹예술을 가까이, 일상을 새롭게라는 주제로 7월부터 11월까지 매주 금··일요일 평화광장, 목포근대역사관 1관 광장, 목포항구포차 3곳에서 진행하고 있다.

목포항구버스킹은 1·2차 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버스커들이 케이팝(K-POP) 커버댄스, 7080가요, 재즈, 태권도 아크로바틱, 마술, 팝페라, 악기연주, 퓨전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높고 재미있는 공연을 매주 선보인다.

 

 

가격 조정으로 손님 발길 돌리기 시도

 

목포항구포차는 개장이후 반짝 인기를 받았으나 비싸다는 인식과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움이 가중되자 활성화를 위해 목포시가 가격을 하향 조정하고 나섰다.

목포시에 따르면 목포항구포차가 지난해 612일 개장해 올해로 2년차에 접어들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방문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자 지난 4월 목포 옛 등대 포토존을 설치하고, 낭만적인 바다 야경을 연출하기 위해 조명을 보강하는 등 목포항구포차의 매출 회복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시는 지난 4월 포차 운영자회의를 통해 최고가격을 55000원 이하로 하향하기로 결정했으나, 일부 포차가 고가의 단품메뉴를 편법으로 판매한다는 민원이 또다시 제기됨에 따라 다시 가격에 대한 해법을 모색했다.

시는 비싸다는 여론이 높아감에 따라 포차 운영자회의를 소집했고, 고심 끝에 최고가격을 49000원으로 하향하는데 합의했다.

 

*이 기획기사는 '2022년도 충남도 지역언론지원사업'으로 시행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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