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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찰병원 아산 유치, 사즉생 각오로 이뤄낼 것”

[인터뷰]국립경찰병원 아산 유치 범시민추진단 김동회 단장

2022.11.22(화) 13:05:52 | 천안신문 (이메일주소:icjn@hanmail.net
               	icjn@hanmail.net)

국립경찰병원아산유치사즉생각오로이뤄낼것 1

아산시가 국립경찰병원 후보지 3곳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는 소식이 전해진 11일 오후 김동회 ‘국립경찰병원 아산 유치를 위한 범시민추진단’(아래 범시민추진단) 단장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김 단장은 연락을 취한 기자에게 “이제부터 진짜 시작”이란 소감을 밝혔다. 

 

호서대 기술경영대학원 초빙교수인 김 단장은 민선 8기 박경귀 시장 인수위인 ‘새로운 아산시대 준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는데, 이번에 또 다시 국립경찰병원 유치라는 중책을 맡았다. 

 

아산이 후보지로 선정되기까지 다소간의 굴곡이 있었다. 국립경찰병원 분원 아산 설립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 이후인 지난 4월 충남 지역 공약으로 발표됐다. 

 

하지만 경찰청은 돌연 공모방식으로 선정 절차를 개시했고, 여기에 19개 지자체가 뛰어 들었다. 

 

김 단장도 이 같은 유치경쟁에 다소간의 혼란을 느끼는 기색이 역력했다. 그런데도 김 단장은 아산 유치를 자신했고, 그 자신감은 현실로 다가왔다.

 

후보지 발표 전날인 10일 오전 김 단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아래는 김 단장과 일문일답. 

 

국립경찰병원 유치전이 뜨겁다. 유치를 자신하는가?

 

그렇다. 당연히 아산이 최적지다. 윤석열 대통령도 당선인 시절 아산 유치를 공언했다. 후보 시절 공약했다면 신뢰성이 약하지만, 당선인 신분으로 약속했기에 무게감이 다르다. 

 

유치전에 뛰어든 지자체가 저마다 명분을 내세운다. 아산만의 강점은 무엇이라 여기는가?

 

일단 아산의 지정학적 위치다. KTX를 이용하면 전국 어디서든 2~3시간 이내 도달할 수 있다. 여기에 경찰대학교·경찰인재개발원·수사연구원 등 경찰 관련 시설이 복합된 그야말로 ‘경찰종합타운’이다. 

 

부지도 넉넉하고, 2020년 1월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중국 우한 교민을 수용했을 정도로 수용성도 뛰어나다. 

 

게다가 중부~서해안권엔 제대로 된 공공의료 서비스기관은 전무한 상태다. 코로나19 등 팬데믹 상황에서 집중 지원을 할 기관이 없다. 그러니 아산만큼 최적지가 어디 있나? 

 

※ 이와 관련, 충남도청도 아산이 후보지로 선정된 이유로 “아산은 중부권 메가시티 핵심 도시 중 하나로, 전국 어디에서나 2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경찰타운에 위치해 전국 경찰공무원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산시가 경찰병원 유치에 안이하게 대응했다는 지적이 없지 않다. 

 

동의하지 않는다. 적어도 내가 아는 한, 아산시는 자체 대응 전략을 수립했으며 구체적인 로드맵도 마련해 놓은 상태다. 

 

※ 담당부서인 아산시 미래전략과도 11일 오전 기자와의 면담에서 “국립경찰병원 아산 유치는 2020년 1월 코로나19 대확산 시기 중국 우한교민을 경찰인재개발원에 수용하면서 기획이 나왔고, 이후 차분히 대응 전략을 준비했다”는 입장을 전해왔다. 
 

이제 대구, 창원 등과 함께 최종 유지전을 펼쳐야 한다. 어떤 각오인가? 

 

일단 범시민추진단에서 환영성명을 냈다. 성명 내용대로 아산시는 대통령 공약·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충남 7대 공약·15대 정책과제에 반영까지 이루어 냈고 ‘우보만리’ 정신으로 경찰병원 분원 건립을 준비해 왔다. 


37만 아산시민, 그리고 220만 충남도민의 열망을 모아 사즉생의 결기로 국립경찰병원 아산 유치를 반드시 이뤄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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