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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사

11월, 풍성한 전시회가 시작된 공주 아트센터 '고마'에서

아트&미디어대전 전국 공모전과 2022 공주 올해의 작가전이 개최되다.

2022.11.22(화) 03:30:26 | 나는 나답게 100% (이메일주소:yh1975@hanmail.net
               	yh1975@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아트센터 고마(공주시 고마나루길 90/ 041-852-6038)

▲ 아트센터 고마(공주시 고마나루길 90/ 041-852-6038)


개인적으로 공주시가 문화도시로 지정되고 나서 이전과 달라진 점은 잘 기획된 전시회가 많아진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공주시에 소재한 아트센터 '고마'에서는 매월 '공주 올해의 작가전'과 굵직한 특별전이 열리곤 했습니다. 지난 11월 10일(화)부터 공주시의 아트센터 '고마'에서는 '2022 공주 올해의 작가전'이 시작됐고, 11월 15일(화)부터는 '2022 대전 MBC 아트 & 미디어대전 전국 공모전(이하 아트 & 미디어대전)' 이 열렸습니다.

전시장 입구 전경

▲ 아트센터 '고마' 1층의 특별전시장 입구 전경


대전 MBC와 공주시가 주최하고 대전 MBC 아트& 미디어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아트 & 미디어대전'은 전국 공모전을 통해 수상한 한국화, 서양화(유화, 아크릴화, 수채화 포함)와 미디어아트 작품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아트센터 '고마' 1층의 특별전시장 내부 전경

▲ 아트센터 '고마' 1층의 특별전시장 내부 전경


2022년 11월 15일(화), 오후 3시부터 공주 아트센터 고마 특별 전시장에서는 시상식이 거행됐다고 하는데요,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은 출품작 전체에서 선정됐으며, 특선과 입선은 분야별로 약간 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합니다.

아트&미디어대전 전국 공모전 대상작

▲ 아트&미디어대전 전국 공모전 대상작


2022 대전 MBC 아트 & 미디어대전 전국 공모전의 대상작은 한국화에서 나왔습니다.

아트&미디어대전 전국 공모전 최우수작

▲ 아트&미디어대전 전국 공모전 최우수작


최우수상은 미디어아트 부분에서 1명과 서양화에서 1명이 선정되었는데요, 서양화 부문 최우수상은 볼펜 작품이었다고 해요. 2022 대전 MBC 아트 & 미디어대전 전국 공모전 작품을 둘러보며 함께 간 지인과 "요즘은 서양화와 한국화의 차이가 안 느껴지네." 의견의 일치를 봤었는데, 그에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1층 특별 전시실에 안내자가 없어 몰랐는데요, 50여 점의 서양화 입상작은 지하층에서 별도로 전시되고 있었다고 하네요. 일부 수상작의 관람 기회를 놓쳤는데 전시회가 끝나는 11월 22일(화) 전에 한 번 더 갈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어요.

아트&미디어대전 전국 공모전 한국화

▲ 아트&미디어대전 전국 공모전 한국화1


아트&미디어대전 전국 공모전 (서양화)

▲ 아트&미디어대전 전국 공모전 한국화2


돌이켜 생각하니 미디어 아트 작품을 제외하면 한국화만 둘러보다 온 셈인데요. 그럼에도 이번 전시회를 통해 소재, 기법, 색감 등이 다양한 한국화 작품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그 덕분에 한국화라고 하면 수묵담채화만을 떠올려 왔던 고정관념의 틀을 깰 수 있었기에 아깝지 않은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아트센터 고마 제2전시실

▲ 아트센터 고마 제2전시실에서는 곽철흥의 개인전 '화실(花實)'이 열리고 있다. 


11월풍성한전시회가시작된공주아트센터고마에서 1


제2 갤러리에서는 2022 공주 올해의 작가에 선정된 곽철흥 작가의 '화실(花實)' 展이 개최됐습니다. 공주문화재단에서는 공주 이 시대의 작가전에 이어 '공주 올해의 작가전'을 기획했는데요, 다양한 문화 예술의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 예술 지원을 확대하여 시민문화 권리라는 핵심가치를 실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네요.

11월풍성한전시회가시작된공주아트센터고마에서 2


11월풍성한전시회가시작된공주아트센터고마에서 3


공주에서 꾸준히 활동해온 중견작가 '곽철흥'은 한국수채화협회와 충청남도수채화작가회 회원으로 공주수채화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화실(花實)' 展에서도 그의 수채화 작품을 만날 수 있었지요.
임재광의 평론 글을 읽어 보니, 곽철흥 작가의 그림은 극사실주의 작가들이 극도로 감정을 배제하여 메마른 느낌을 주는 데 비해 따뜻하고 정감 어린 서정적 감정을 느끼게 하는 그림이라고 하네요. 곽철흥 작가의 작품을 둘러보는 내내 어디서 본 듯한 장면을 화폭에 옮긴 듯해서 친근감을 느끼며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었던 것도 같은 이유인 듯해요.

혹시 관람 기회를 놓쳐 아쉬워하는 분이 계실까요? 실망하지 마세요. '공주 올해의 작가전'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듯하니 관심을 두고 있다가 꼭 좋은 작품들을 둘러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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