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단 20주년 ‘바람 불어도 꽃은 핀다’ 출간기념회도 겸해
지난달 20일 서화전 개막 행사에는 가세로 군수, 조한기 전 청와대 비서관, 고종남 태안문화원장, 김한국 전 문화원장, 김영인, 김기두 군의원 등 내빈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열정적으로 준비한 100점의 작품을 감상하며 큰 박수를 보냈다.
또 올해로 등단 20주년을 맞은 림성만 작가는 ‘바람 불어도 꽃은 핀다’의 출간 기념회도 겸해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림성만 작가는 인사말을 통해 “오랫동안 준비한 서화전으로 아끼고 사랑한 작품을 이번 서화전을 통해 어쩌면 떠나보내는 자리이니만큼 마음 한켠에 만감이 교차한다”며 “작품 활동을 하면서 여러 말을 들었지만 그래도 고집스럽게 지켜왔고, 고집스레 이 길을 걸어온 그 고집 하나 때문에 이 자리에 서있는 게 아닌가 싶다.”는 소회를 밝혔다.
개막 행사이후 림성만 작가는 내빈 등을 대상으로 직접 작품 앞에서 배경과 담긴 뜻, 제작 과정 등을 설명해 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