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의 관문 사비문을 국화로 장식해 놓았다.
사비문을 통과해 국화축제 현장으로 들어가면 국화 꽃길과 국화꽃이 마법을 부린 구드래 둔치가 있다.
백제고도 국화축제가 10월 28~11월 13일까지 열립니다.
부여나성, 칠지도, 무령왕릉, 금동대향로 등의 모형에 국화로 장식해 볼거리를 추구하고 있다.
백제 후예들의 손재주를 국화로 피워낸 축제의 현장에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다.
멀리서 보면 선인장 같지만 벡제의 상징인 칠지도 모형에 국화를 붙여서 화려하지만 누추하지 않는 백제의 멋을 부렸다.
국화 동산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국화연구회 회원들이 솜씨를 갈고 닦아 꽃 피운 온갖 국화들이 피어 있다. 그야말로 국화를 피우기 위해 소쩍새 우는 봄부터 회원들이 애지중지 키웠다.
백마강에서 솟아 오른 용 한 마리가 노란 국화에 둘러싸여 황룡으로 승천할 기세다.
국화꽃으로 만들지 못할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우리는 국화꽃의 일인자라는 표현만으로 부족할 만큼 최선을 다해 솜씨를 발휘한 국화꽃들이 구드래를 빛나게 하고 있다.
입을 벌리고 사람들을 우르르 빨아들일 것 같은 한 마리 거대한 동물처럼 보이는 이곳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백제 나성을 형상화한 것이다. 입을 벌리고 있는 곳으로 들어가면 국화로 장식한 계단이 있다.
이곳 저곳에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룡이 국화로 탄생했다.
▲ 국화의 터널. 꽃 길만 걷는 곳.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국화 꽃길에는 벌과 나비들이 날아들고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룰 것이다.
▲ 은행잎 국화가을을 대표하는 형형색색의 국화를 마음껏 볼 수 있는 축제의 현장입니다.
종류도 다양할 뿐만 아니라 희귀한 국화도 있어서 꽃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눈길을 확 잡아 끌고 있다.
어떤 꽃이든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사람의 기분을 좋아지게 한다.
품종 개량으로 색깔과 크기 등이 다양한 국화들을 마음껏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화연구회 회원들의
국화를 키우는 방법에 대한 조언도 들을 수 있다.
아이들을 동반했다면 부여의 특산물과 압화 만들기 등의 체험도 즐길 수 있다.
깊어 가는 가을, 형형색색의 국화 향기와 함께 즐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