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용두해수욕장에서 '용두솔밭어울림축제'가  개최되었다기에 나서 보았습니다.
아쉽게 축제는 지났지만 볼거리는 많았어요. 


▲ 제4회 용두 솔밭 어울림축제 개최.

충남 보령시 남포면 용두해수욕장에서 지난 9월 24일 제4회 용두 솔밭 어울림축제를 개최하였습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하여 용두솔밭어울림축제가 4년 만에 개최됐다고 합니다.
 

▲ 눈길을 머물게하는 용두해수욕장의 멋진 모래조각.

용두솔밭어울림축제는 용두해변 솔밭 일원에서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이 한데 어우러지는 지역문화축제입니다.
용두마을 주민회의 모래조각 전시회가 인기를 끌었다고 합니다. 깨끗하고 넓은 백사장에 아직도 멋진 모래조각이 남아 있어 반가웠지요.
이곳 용두마을은 용머리 마을이라고도 부르는데요. 지형 때문에 생긴 이름이라고 합니다.

남포면 월전리의 용두해변은 보령에서는 보기 드물게 웅장한 송림을 끼고 있는 사계절 휴양 해변으로 아담하고 조용한 해변입니다. 조개잡이 체험이 가능한 갯벌, 시원한 그늘의 솔밭으로 가족 야영객들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석양이 질 때면 솔향기와 함께 붉은 노을도 장관이지요.


▲ 충남 근로자 종합복지관 동백관.

충남 근로자 종합복지관인 동백관이 있는 곳입니다. 동백관은 충남 근로자들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숙소입니다.


▲ 충남 보령시 동백관 숲속 야영장 안내입니다.

동백관 숲속 야영장(보령시 남포면 용두 욕장 2길 40)도 인기가 많습니다.  용두해수욕장 소나무 숲속에 캠핑용 데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조용하고 피톤치드 가득한 송림과 용두해수욕장과 함께라서 좋은 추억 쌓기에 좋은 곳입니다.
울창한 소나무 숲에서 사색에 잠겨보았는데요.
 
▲ 용두해수욕장 캠핑장인 동백관 숲속 야영장.

단란한 가족단위의 캠핑객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는 소나무 숲에서 낭만적인 캠핑을 즐겨보는 것은 어떠세요?


이제 지척에 있는 무창포 해수욕장으로 발길을 돌려봅니다.


▲ 높이 날아서 멀리 보는 진취성을 지니고 있는 갈매기.

단연 관심을 끄는 갈매기. 보령시의 시조(市鳥)인 갈매기와 시간을 보냈어요.
보령시 시조(市鳥)인 갈매기는 높이 날아서 멀리 보는 진취성을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 새로 건설된 무창포 닭벼슬섬으로 가는 연육교.

무창포 해수욕장에 와서 놀란 것은 새로 건설된 무창포 닭벼슬섬으로 가는 연육교입니다.  쾌적하고 멋진 이미지로 변신하여 산뜻하고 멋있습니다.

전에 있던 연육돌제는 지난 1996년 축조된 연육돌제로 해수유통이 저하되어 퇴적 심화와 생물의 다양성이 감소하고 있어 갯벌 생태계 건강 회복으로 생태관광과 수산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건설되었다고 합니다.
일부 관광객들의 무분별한 남획으로 어족자원이 고갈되고 있어, 갯벌 생태계를 복원하여  관광소득, 수산물 생산, 갯벌보전가치를 증대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