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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작가, ‘개나리꽃도 피었네’ 출간

늦은 등단 10년만에 시집 2권, 수필집 4권째 펴내

2022.09.16(금) 13:33:35 | 온양신문 (이메일주소:ionyang@hanmail.net
               	ionyang@hanmail.net)

이정희작가개나리꽃도피었네출간 1



올해로 등단 10년째를 맞이하는 이정희 작가(시인, 수필가, 소설가, 시낭송가)가 지난 8월말 자신의 네번째 수필집 ‘개나리꽃도 피었네’를 출간했다. 

이 작가는 공주 출신으로 공주사범대학 가정과를 졸업한 후 1970년 7월 아산시 선도중학교에서 교사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10년 아산에서 중등학교장으로 정년퇴임했는데 교사 재직기간 41년 중 33년을 아산에 있는 중·고등학교에서 근무했다. 

이런 이 작가의 아산에 대한 사랑은 2007년 아산청백리상(스승상)과 2009년 아산시민대상(교육문화부문)으로 빛을 발했다. 

정년퇴임 후 뒤늦게 문학에 대한 열정을 지펴 2년 후인 2012년 ‘창작수필’에서 수필로 등단하더니 2019년에는 ‘계간문예’에서 시로, 2022년에는 ‘계간문예’에서 소설로 등단하는 등 ‘지난 10년 동안 무섭게(?) 변했다’(정종명 전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특히 2019년에는 한국문학낭송가회 주관 전국시낭송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면서 시낭송가로 영역을 넓혔다. 

그러나 이정희 작가의 문학공부는 현재도 진행형이다. 10년이 넘게 일주일에 3차례 서울로 통학(?)하면서 공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낸 수필집 ‘개나리꽃도 피었네’는 총 4부로 구성돼 있다. 제1부 ‘글을 쓰는 이유’에는 ‘헬리콥터 맘’ 등 10편, 제2부 ‘개나리꽃도 피었네’에는 ‘’참새예찬’ 외 10편, 제3부 ‘엄마도 여자다’에는 ‘패션의 완성’ 외 12편, 제4부 ‘누군가의 행복을 위해서’에는 ‘11월 11일’ 등 12편 등 총 44편의 수필이 상재돼 있다. 

이 수필집에 대해 정종명 전 한국문협 이사장은 “사소함도 화자의 수필 속으로 들어가면 특별하게 변신한다. 뛰어난 문장력 덕분이다. 한편 한편 꼼꼼히 읽다 보면 가슴을 울렁이게 하고, 개운하게 하며, 뭔가 특별한 감동을 안겨 준다. 일상적 체험을 직접 끌어와 형상화 시킨 글의 특성 덕분인지 정서를 순화시켜주며 행복의 본질을 깨닫게 해준다. 좋은 수필은 어떤 것일까 오래도록 독자의 기억에 남도록 심금을 울리는 작품”이라며 추켜세웠다. 

또한 “2018년 12월에 세번째 수필집 ‘정희야 잘했다’를 상재하고 채 4년이 안되었는데 네번째 수필집을 상재하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그 사이에 시집도 두 권이나 선보였다”면서 “10년 동안 수필만 네 권과 시집 두 권이면 이정희 수필가가 얼마나 부지런한 삶을 살았는지 증명된다”고 놀라와 했다. 

정 전 이사장은 한술 더 떠 자신의 SNS에 “이정희 작가는 2012년 ‘창작수필’을 통해 수필가로 등단해, 올해로 등단 10주년을 맞는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이 있다. 이정희 작가도 지난 10년 동안 무섭게(?) 변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 이정희 작가 프로필
- 공주 출신
- 공주사범대학 가정과 졸업
- 순천향대학교 대학원 졸업(교육행정 전공)
- 선도중·온양여고 등 교직 41년
- 2010년 중등교장 정년퇴임
- 2012년 ‘창작수필’ 수필 등단
- 2015년 계간문예 시 등단
- 2022년 계간문예 소설 등단
- 한국문인협회(회원), 창작수필문인회(부회장), 계간문예작가회(부회장), 국제PEN클럽 한국본부(회원), 아산문협(회원)
- 시낭송가, 시낭송 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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