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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별빛 쏟아지는 부여 ‘백제문화단지’로의 야간 기행

-부여 백제문화단지 야간 개장-

2022.09.07(수) 20:10:57 | 들꽃지기 (이메일주소:psh3441@hanmail.net
               	psh3441@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별빛쏟아지는부여백제문화단지로의야간기행 1

<사비궁1>

백제 문화의 특징은 '
화이불치(華而不侈), 검이불누(儉而不陋) 곧 화려하지만 사치하지 않고,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다.'이며, 부여에 있는 백제문화단지에 가면 국내 최초로 삼국시대 백제왕궁을 완벽하게 재현해 놓은 백제의 성인 사비성과 왕실 사찰인 능사에서 이러한 백제의 미학을 마주할 수 있다.


별빛쏟아지는부여백제문화단지로의야간기행 2

<사비궁2>

그동안 저평가되고 잊혀왔던 찬란한 백제문화를 마음껏 감상하고 백제의 정취에 흠뻑 젖어 볼 수 있는 곳
, 백제문화단지. 백제 사비궁의 야경은 어떤 모습일까? 아직도 한낮의 후텁지근한 더위를 피해서 해진 후의 선선해진 백제문화단지를 찾았다. 내가 찾은 날은 흐렸지만, 맑은 날이면 머리 위에 별빛을 이고 아름다운 백제궁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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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궁3>

운영 일자
: , , (동절기 제외, 여름 휴가기간(7/20~8/20)은 매일)
운영 시간 : 18:00~22:00
입 장 료 : 대인(6,000), 청소년(4,500), 소인(3,000)
가 는 길 : 부여군 규암면 합정리 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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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양문>

사비성의 정문 격인 정양문으로부터 백제궁의 야간 관람이 시작된다
. 정양문을 들어서면 드넓은 잔디밭이 시원스럽게 펼쳐져 있다. 이곳에서 기차를 타고 관람할 수도 있고, 청사초롱을 빌려 어둠을 밝히며 사진도 촬영하면서 관람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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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문>

정양문을 들어서면 천정문의 위용이 정면에 나타난다
. 중궁전은 천정전과 천정문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사진은 천정문의 모습이다. 이 문을 들어서면서부터 본격적인 사비궁의 관람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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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좌>

왕궁의 중심 건물인 천정전의 내부 중심에 위치한 어좌는
백제의 왕이 앉아 정사를 보던 자리로 용좌라고도 불렸다. 지금은 관람객 누구나 왕과 왕비의 옷을 입고 어좌에 앉아볼 수 있는 어좌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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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궁 담장>

청아하고 은은한 단청은 백제시대의 대표적인 건축양식으로 사비성의 모든 건물마다 아름답게 채색되어 있다
. 밤이면 조명을 받은 담장의 단청은 저절로 감탄을 자아낼 정도로 황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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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문>

중문인 대통문을 들어서면 백제문화단지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건축물인 능사의
5층목탑을 마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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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사>

능사는 백제 성왕의 명복을 빌기 위한 왕실의 사찰로써
, 부여군 부여읍 능산리에서 발굴된 유적의 원형과 같이 1:1로 이곳에 재현해 놓은 건축물이다. 5층 목탑의 능사는 부처님의 사리를 모시던 곳이며 국내에서 최초로 재현된 백제시대 목탑으로 높이가 38m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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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역사테마파크의 백제문화단지는 오랜 기간 백제시대의 유적과 유물에 근거한 사실적 재현을 통하여 조성되었기 때문에 백제의 역사
, 문화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하니, 시원하면서도 색다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저녁의 시간을 이용해 둘러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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