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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사

가을의 길목에서 열린 '공주여류서화회전'

2022.09.05(월) 00:14:26 | 나는 나답게 100% (이메일주소:yh1975@hanmail.net
               	yh1975@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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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회 공주여류서화회 회원전 
 

제3회 공주 여류 서화회전 오픈식

▲ 제3회 공주여류서화회전은 2022년 9월 1일(목)부터 9월 4일(일)?까지 개최되었으며, 9월 1일(목) 오후 2시, 오프닝 행사가 열렸다.


9월 1일(목), 제일화방 2층에 위치한 '공주 민 갤러리'에서 〈제3회 공주여류서화회전〉이 열렸습니다. 공주여류서공주문화재단이 주관· 주최하고 충청남도와 공주시가 후원한 이번 전시는 2018년 결성된 공주여류서화회(회장 신계철) 회원전이었습니다. 공주여류서화회는 여성으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서예와 문인화, 산수화 등을 연마하는 단체입니다. 이번 회원전에는 10명 회원 전원(김기평, 김춘자, 박갑순, 송의섭, 신계철, 오창화, 이문자, 이태희, 임명희, 현순옥)이 참여했다고 하네요.

전시 전경

▲ 전시 전경1


공주여류서화회전을 돌아보니, 최원철 공주시장이 축사에서 언급한 대로 한 폭의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몇 달간 이어졌을 회원분들의 정성과 인내, 노력이 엿보이는 한편 이러한 재능을 가진 분들을 향해 무한한 부러움을 느꼈습니다.

가을의길목에서열린공주여류서화회전 1


1 영샘 김춘자 作, '푸른 나무'


손글씨 쓸 일이 줄고, 점점 필요성조차 느끼지 못하고 있지만, 먹과 붓으로 쓴 서예 작품을 보니 볼펜이나 연필로 쓴 글씨에서는 느낄 수 없는 중후함과 품격 위에 여류 작가의 섬세함도 함께 보았습니다.

전시 전경2

▲ 전시 전경2
 

찬조출품 고문 벽초 박홍규

▲ 찬조출품 고문 벽초 박홍규의 무제 작품


제3회 공주여류서화회전에는 청일점으로 벽초 박홍규의 찬조 출품작이 한 점 걸렸습니다. 화병에 꽂힌 붉은 꽃과 열매 등을 강조한 표현한 작품으로 제목은 없었습니다.

작품


작품

 
한국화는 정신적·상징적인 미와 선을 중시하고 여백을 두어 암시적인 표현을 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데요, 그중 문인화는 먹을 사용하여 간략하게 그린 후에 옅은 채색을 하는 기법을 말하는데요, 전문 화가가 아닌 문인들의 작품이라서 아마추어적인 경향이 강하고, 사물의 외형을 섬세하게 그리기보다는 마음속의 사상을 표현하는 사의(寫意)에 치중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합니다. 산수화는 산이나 강 등의 자연 풍경을 아름답게 표현한 그림으로 서양의 풍경화와 같은 그림을 말하며, 인간이 자연에 대해 지니고 있는 자연관을 반영하는 범주의 그림도 산수화에 포함된다고 하네요.
 

해랑 오창화

▲ 해랑 오창화의 작품, '존재로 온전함(왼쪽)', '나비의 비상'


이번 회원전에서는 일반적으로 알고 있던 한국화를 벗어나 작가의 개성을 보여주는 작품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양원 이문자 작품, '초승달'

▲ 양원 이문자 作, '초승달'


회원 한 분께서는 이번 전시회에 출품하지 않은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해 주시기도 했는데요, 글씨와 그림에 재능이 있으신 분들이 더욱 부러워지는 순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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