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농협, 추석 코앞 결혼이민여성과 명절 음식만들기 ‘눈길’
2022.09.02(금) 15:03:32 | 주간태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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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iss@hanmail.net)
▲ 태안농협이 지난달 29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결혼 이민여성을 대상으로 같은 마을에 거주하는 이웃주민이 동석한 가운데 한국 명절 음식을 만드는 소중한 체험을 경험했다.
태안농협(조합장 한상근)에서는 지난달 29일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결혼 이민여성을 대상으로 한국의 명절 음식 문화를 알리고, 명절의 정을 나누고자 같은 마을에 거주하는 이웃주민이 동석한 가운데 한국 명절 음식을 만드는 소중한 체험을 경험했다.
이날 행사에서 태안농협 한상근 조합장은 “다문화가정을 이루고 생활하는 이민여성들의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한국 문화에 적응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고 가까이 지내는 이웃을 만들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현실을 진단했다.
한 조합장은 이어 “태안농협에서는 이민여성들이 좀 더 한국 이웃과 가까이서 한국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명절 음식 만들기 체험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적응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 조합장은 덧붙여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웃주민으로서 한가위 명절 음식 만들기 행사에 동참해 주신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께도 감사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