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환경과학공원은 쓰레기 소각장과 함께 조성된 친환경 생태공원이다.
공원 내에는 장영실과학관을 비롯해 생태곤충원·그린타워전망대·아산시 생활자원처리장·건강문화센터 등이 자리한다. 조형물과 아이들 놀이터·주민들의 휴식 공간이 어우러져 있으며, 체험학습하기 좋은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다.
▲아산시 환경과학공원
먼저, 아산시 환경과학공원에 도착해 그린타워 전망대가 보이는 생태곤충원으로 이동했다.
생태곤충원 건물 주변으로 잠자리의 생태 서식지인 창포원이 조성된 모습이다.
장수풍뎅이·애벌레·사슴벌레 등 다양한 곤충·동물 모형들이 세워져 있으며, 습지 생태를 살필 수 있는 연못이 조성되어 있다. 아담한 연못에는 수생식물이 공존해 있고, 주홍빛 능소화가 자태를 뽐내며 오가는 관람객들을 반겨주고 있었다.
아산시 생태곤충원은 곤충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생태학습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다양한 열대식물과 나비·반딧불이·타란튤라 등 40여 종의 살아있는 생물이 전시되어 있는 곳으로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그뿐만 아니라, 소각장 굴뚝을 이용해 만든 시설인 그린타워 전망대와 레스토랑이 갖추어져 있어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제격이다.
다양한 허브 식물과 살아 있는 곤충을 만날 수 있는 아산시 생태곤충원!
생태곤충원은 수서생물관·육지생물관·공기정화관·곤충생태관·나비관·생태교육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다. 수서생물관은 어류·양서류·파충류·연체동물을 만나볼 수 있는 곳으로 아이들에게 있어 닥터피쉬 체험존은 그냥 지나칠 수 없다.
육지생물관에는 곤충을 먹이로 먹으며 살아가는 동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남아프리카에 서식하는 미어캣·북아메리카 초원에 사는 프레리독·표범 육지거북을 볼 수 있으며, 사막·초원 등 다양한 환경 속에 살던 동물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다.
공기정화관을 지나면 꽃무지 애벌레 체험존이 있는 곤충생태관으로 이어진다.
곤충생태관은 주로 숲속 풀밭에서 서식하는 곤충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으로 생태학습장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생태곤충원에는 어떤 나비가 살고 있을까.
나비는 꽃을 좋아하는 곤충으로 나비관은 다양한 종류의 나비들을 관찰할 수 있는 공간이다.
호랑나비를 비롯해 제비나비·남방노랑나비·큰줄 흰나비 등을 볼 수 있으며, 나비들의 한살이 과정을 관찰할 수 있도록 하였다.
생태곤충원 관람을 마치고,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그린타워 전망대로 향했다.
그린타워 전망대는 높이 150m의 소각장 굴뚝을 이용해 만든 시설로 2층으로 되어 있다.
아산시 관광 명소를 소개하고 있으며, 아산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짜릿한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 가볼 만한 곳으로 자연 생태체험을 즐길 수 있는 아산시 생태곤충원은 어떨까.
아산시 생태곤충원
충남 아산시 실옥로 216
- 입장료 : 성인 3,000원 / 어린이·청소년 2,000원
- 관람시간 : 하절기(3월 ~10월) 오전 10시 ~ 오후 6시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명절 전일 및 당일, 신정
buykk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