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 1789-3대대와 재난대응 ‘맞손’
2022.08.19(금) 13:48:14 | 주간태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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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소방서가 1789-3대대와 재난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태안소방서(서장 오경진)가 육군 32사단 예하 1789-3대대와 재난 대응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태안소방서는 지난 11일 부대를 방문해 재난 대응 시 상호 협조를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오경진 태안소방서장과 1789-3대대 대대장인 이민섭 중령, 조용식 태안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안연식 태안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통합방위작전태세 완비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구축 강화 ▲지역 내 재난발생 시 상호 인력 및 장비의 지원 ▲사전연락체계를 통한 재난 발생 시 상호 정보 공유, 공동 대응 ▲국가방위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상호 합의·협력키로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재난 발생 시 적극적으로 협력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총력을 다하기로 약속했으며, 태안소방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효과적으로 각종 재난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경진 태안소방서장은 “소방과 군은 그 방법은 다를지언정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지키겠다는 숭고한 목적은 한가지로 같다”며 “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그 어떤 재난으로부터도 안전한 태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