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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사

공주의 근대문화유산과 남아 있는 봉황큰샘이야기

2022.08.11(목) 21:05:26 | 서영love (이메일주소:hush7704@naver.com
               	hush7704@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공주라는 도시는 공산성, 무령왕릉, 백제문화제등으로 알려진 도시입니다. 지금까지 매년마다 열리는 백제문화제를 방문해보았습니다. 보통은 공산성 부근의 금강을 중심으로 백제문화제가 열리지만 문화라는 것은 강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오래 살았던 도심의 공간에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근대문화공간을 품은 과거의 공주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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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아가는 공간의 변화는 어떻게 진행이 되어야 할까요. 사람들이 원하는 변화가 있고 원하지 않는 변화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변화는 어떤 식으로든 이루어지게 됩니다. 도시가 오래되면 오랜 것들은 사라져 가던가 오래된 것을 살리기 위한 시도가 같이 추진이 되기도 합니다. 

정원이 조성되어 있는 이 근대건축물은 일제강점기인 1936년에 만들어진 건물로 지금은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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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재현형이라는 것은 결국 현재에서 과거를 만나보게 하는 것입니다. 백제의 빛과 향은 백제문화뿐만이 아니라 도시의 색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일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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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란 무엇인가요. 그것은 사람이 살았던 그 흔적을 누군가가 기억해주고 누군가는 그 속에서 길을 찾는 것이기도 합니다. 역사는 거창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삶에 밀접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올해는 벌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백제문화제가 68회를 맞이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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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는 빛이 있습니다. 빛을 따라다가 보면 새로운 모습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매일 보는 모습 같은데도 불구하고 생각의 관점에 따라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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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공주의 근대문화유산의 뒤쪽으로 걸어가면 오래전부터 물을 길어 마시고 앞에서 아낙네들이 모였던 봉황 큰샘이 나옵니다. 상수도시설이 없었을 때 마을이 형성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우물이 필요했습니다. 큰 샘이라고 불리는 것으로 보아서 적지 않은 물이 솟아 나왔던 곳이라고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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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는 어떤 것을 돌아보아도 백제의 흔적들이 보입니다. 백제의 이야기 속에 사람들이 살아왔고 봉황 큰샘에 조성된 모습들은 민초들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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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낙이라 함은 남의 집 부녀자를 일상적으로 이르는 말로 제삼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표현에서 사용합니다. 아줌마와 아낙이라는 표현은 느낌이 다릅니다. 무언가 일을 하는 여성을 표현할 때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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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을 둘러싼 모든 것은 문화가 됩니다. 문화란 우리가 하는 것들의 모든 것의 통칭이기도 합니다. 공주에는 2025년에 백제문화스타케이션이 조성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백제 관련 문화 공연과 전시, 체험 등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이 언제나 즐기고 향유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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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우물의 안을 들여다보니 물이 마르지 않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올해 제68회를 맞는 백제문화제의 오랜 발자취가 담길 아카이빙 전시와 백제를 기본으로 한 역사문화 체험공간, 창작스튜디오 등 체류형 문화관광의 기반을 다질 다양한 시설과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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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은 백제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봉황큰샘골 위에는 봉황의 조형물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백제금동대향로에도 이 모습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봉황은 목과 부리로 여의주를 품고 날개를 편 채 힘있게 서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길게 약간 치켜 올라간 고리의 부드러움은 백제적 특징이라고 합니다. 백제 금동대향로(百濟 金銅大香爐)는 국보로 백제 나성과 능산리 무덤들 사이 절터 서쪽의 한 구덩이에서 450여 점의 유물과 함께 발견된 백제의 향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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