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범)은 책 읽는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글놀이 동아리 운영, 글쓰기 집중캠프, 창의·융합 온라인 전시회를 운영하는 ‘아산-온 글놀이학교’를 운영한다.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해 운영·지원되는 글놀이 동아리는 현재 초등학교 34개, 중학교 6개, 고등학교 10개로 총 50개가 운영되고 있으며, 독서논술, 토론, 글쓰기 등 고등 사고력 신장을 위한 다양한 연간 독서 인문교육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독서습관을 형성하고 문화를 안착시키고 있다. 또한 아산교육지원청은 일선 학교 현장의 촘촘한 독서 인문교육망을 구축하기 위해 맞춤형 독서인문교육 현장지원단을 조직하고, 글쓰기 집중캠프, 창의·융합 온라인 전시회를 운영한다. 글쓰기 집중캠프는 8월 8~12일 5일간 관내 초중고 학생 90여 명을 대상으로 글쓰기 성장단계를 고려한 학교급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초등학생은 안녕!그림책’ 교실로 2개 강좌가 개설되어 고전책, 동화책 등이 가진 함축적인 이야기를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며 사고의 깊이와 폭을 넓혀가는 경험을 한다. △중학생은 ‘책으로 로그-온 글 놀이터’ 교실로 소설반, 시-논술반 2개 강좌가 개설돼 재미-생각-성찰을 통한 독서 토론 갈래별 글쓰기 수업을 통해 인문소양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고등학생은 ‘책으로 세상읽기’ 교실로 인권반, 환경반의 2개 강좌가 운영돼, 삶과 연계된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글쓰기로 주제 탐구과정을 통해 논리적사고 확장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이과 관련해 아산교육지원청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아산 온-글놀이학교 ‘창의·융합 온라인 전시회’가 △초등은 8월 22~30일 △중등은 8월 17~31일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 전시회는 그간 아산 온-글놀이학교 참여 학생들이 일궈낸 활동 산출물로 △초등학생은 책 협동작품전 △중학생은 북토크 활동모음전과 창작시 작품전, 생각나눔전 △고등학생은 사회문제 탐구 보고서전이 치러질 예정이다. 또한 작품을 올린 학생과 감상자가 소통할 수 있는 게시판을 운영하여 심미적 감성을 소통할 계획이다. 이경범 교육장은 “올해 아산 온-글놀이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이 독서를 기반한 타인과 소통하며 글쓰는 체험을 통해 문화적 사유로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주체자로서 성장하라”며, “자기정체성과 진로 탐색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이경범 교육장은 “아산을 독서 인문교육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포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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