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중·고교 하키 나란히 ‘헹가래’
제33회 문체부장관기 전국중고하키 동반우승
2022.08.11(목) 13:52:27 | 온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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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nyang@hanmail.net)
▲ 아산중학교 하키부
전국 최강을 자랑하는 아산중학교와 아산고등학교 하키부가 또다시 동반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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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중·고는 지난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김제시민운동장 하키장에서 열린 제3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중고하키대회에서 각각 4연승으로 남중부, 3연승으로 남고부 우승을 차지했다.
아산중은 대회 첫날인 22일 성지중과의 개막경기에서 5대1로 완승을 거두며 산뜻하게 출발했고, 23일 용산중에 4대1 승을 거두고 일찌감치 4강행을 확정지었다.
25일 열린 4강전에서 창성중을 만난 아산중은 다소 긴장한 듯 접전을 펼치며 4대3으로 신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고, 다른 한쪽에서는 산곡남중이 홈팀인 김제중에 5대3 승을 거두고 올라왔다.
26일 아산중과 산곡남중의 결승전은 팽팽한 경기가 되리라는 예상과 달리 아산중이 일방적인 독주 속에 4대0으로 완승을 거두고 가뿐하게 우승컴을 안았다.
아산중은 이번 대회에서 팀 우승을 비롯해 김민서 선수가 최우수선수상, 김정훈 선수가 득점상을 받았으며, 정용균 감독은 감독상, 정용우 코치는 지도상을 수상했다.
아산고는 대회 3일째 첫 경기에서 담양공고를 만나 역시 6대0으로 완파하고 4강에 올랐다.
이어 26일 4강전에서 이매고에 5대2 승, 27일 결승전에서 성일고에 3대2로 승리하며 무난하게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상 부문에서는 남궁석호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이성진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동반출전한 온양한올고는 22일 태장고와의 첫 경기에서 1대2로 패하며 조가 귀향했다. 온양한올중은 출전하지 않았다.
▲ 아산고등학교 하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