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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지역 작가 남지희 ‘지층’, 김현지 ‘입히는 선’ 한지 전시회 개최

한지와 옻칠로 생명을 간직한 파동의 물결

2022.07.24(일) 16:31:49 | 온양신문 (이메일주소:seinhj@nate.com
               	seinhj@nate.com)

전통 한지에 그려진 문양을 통해 한지의 아름다움 느낄 수 있는 기회

온양민속박물관 본관 로비 전경

▲ 온양민속박물관 본관 로비 전경


온양민속박물관이 운영하는 아산공예창작지원센터(ASC)가 한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지 전시회를 7월에 개최한다.

지층(Hanji paper layered)’전을 선보이는 남지희 작가는 자연으로 색을 내는 옻칠에 매료돼 오랫동안 한지와 옻칠과의 융합된 물성에 대해 실험하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남 작가는 이번 지층전에서 땅의 에너지를 받고 자란 닥나무와 옻나무에서 나온 한지와 옻칠로 생명을 간직한 파동의 물결을 나타냈다. 남 작가의 전시는 오는 814일까지 온양민속박물관 1층 윈도우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산공예창작지원센터 내 규방공예 전시실에서는 722일부터 915일까지 김현지 작가의 입히는 선전이 열린다.

우리 삶 주변을 이루는 사물의 고유한 요소들에 주목해 문양화하는 김현지 작가는 이번 전시를 준비하며 온양민속박물관 소장 유물 중 선조들의 의생활에서 영감을 얻었다.

실제로 사용됐던 의복들의 유려한 곡선과 직선을 변주해 전통 한지 위에 표현해낸 입히는 선전에서, 전통 한지에 그려진 문양을 통해 한지의 아름다움을 더욱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오는 23일과 30, 86일과 13일에는 김현지 작가의 문양을 한지에 레터프레스기법으로 찍어볼 수 있는 레터프레스, 유물의 발견도 아산공예창작지원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아산공예창작지원센터는 지역 공예가들의 활발한 활동 기회 마련과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공예 워크숍으로 지역의 지속 가능한 공예문화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공예 워크숍 참여희망자는 네이버 아산공예창작지원센터예약과 인스타그램(@asc_onyang)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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