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지요하 소설가 특집으로 꾸며져
한국문협 태안지부와 태안문학회(회장 조우상)가 발행한 태안문학 48호에는 지난 4월 27일
타계한 태안문학의 큰별 인 故지요하소설가의 추모특집으로 마련되었다.
조우상 회장은‘태안문학, 큰별이 지다’라는 권두언을 통해 “태안문학 창간호부터47호까지 쭉 펼쳐놓고 태안문학의 역사를 되돌아보았다. 모든 호에 배여 있는 지요하회 장님의 손길이 뚜렷하게 느껴졌다”며“‘태안문학’을 만들고 ‘태안문학’을 키워온 지요하 회장은 병고에 시달리면서도 문학에 대한 열정을 잠시도 놓지 않았다.”회고했다.
이어 조 회장은“‘태안문학’ 48집에는 태안문학초대 회장이신 지요하 작가님의 ‘추모특집’을 긴급히 엮었다”며“지요하작가는 태안문학뿐만 아니라 한국문학사에 깊이 있게 조명되어야 할 작가 중에 한 분이다”라고 평가했다.
끝으로 조회장은“앞으로 태안문학은 지요하 작가에 대한 문학적 평가 작업을 지속적으로 실
시하여‘작가 지요하’의 문학적 업적을 바로 세우는 일을 꾸준히 해나갈 것”이라며“다시한번 故 지요하 회장님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태안문학 48집에는 故 지요하작가와 함께 문학의 길을 걷고 나누었던 태안문학 회원들이 ‘지요하 선생을 기억하며’라는 추모 특집을 통해 태안문학회의 정신적 지주, 태안 예술문화의 상징인 지요하 작가와의 추억을 담아 쓴 글들이 특집으로 편집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