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굽는 냄새가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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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범) 공동생활가정에서 생활하는 학생과 그 가족 구성원이 소통과 교감을 통해 친밀감을 높일 수 있도록 매월 다양한 테마별 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가족기능강화 프로그램 행복성장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금번 행복성장프로젝트는 몽상가인직업전문학교와 연계하여 교육복지안전망사업의 일환으로 ‘7월 행복성장프로젝트Ⅰ - 가족 제과제빵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제과제빵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햄치즈빵과 초코머핀을 만들었다. 참여한 가족들은 밀가루를 계량하고 반죽해 머핀 틀에 담거나 모양을 빚어 따끈한 빵으로 굽기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 협력해가며 맛있는 빵을 완성했다.

활동에 참여한 신창초등학교 학생은 “만드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형, 누나들과 함께하는 반죽이 재미있었고, 빵 구워지는 냄새가 맛있게 나서 그때가 제일 행복했어요”라며 소감을 말했다.

이경범 교육장은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이 따뜻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공감과 유대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가족기능강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복지안전망사업은 교육지원청에서 학교-가정-지역사회와 통합 안전망을 구축하고 교육복지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을 발굴하여 학생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맞춤형 학생성장통합지원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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