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민리포터 논두렁 입니다. 이번호는 예산 군청 로비에 열리고 있는 '추사로 잇다' 전시회에 다녀왔는데요. 로비에는 예산을 대표하는 구성물들이 다양하게 전시가 되어 있네요.

무엇보다 출렁다리 미니어쳐가 직접가서 건너고 싶은 마음을 들게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예당호의 저수지에서 붕어 낚시의 즐거움을 맛보고 싶네요.

추사고택의 고즈넉한 풍경이 추사김정희 선생의 예술적인 혼을 만드는데 기여했을것이라 여겨지는데요. 무엇보다  편액과 가훈 추사 선생만의 암호적이고 균형이 잡힌 추사체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어요. 그리고 왕가의 기품을 느낄수가 있는 추사고택이야말로 예산의 자랑이 아닌가 합니다.

추사체의 현대적인 해석과 퓨전을 가미한 작품들이  새로운 충격으로  현대의 예술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보는듯했어요. 캐리그라피와 추사체 그리고 스토리를 가미한 예술전시회를 보는듯했어요. 이런 전시회가 자주 예산에서 열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작품의 진화를 눈으로 확인할 수가 있는 예산 군청 로비 '추사로 잇다' 기획전시 놓치지 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