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면 진관2리 삼선산수목원으로 향하는 길에 ‘최고의 해나루쌀’이라고 쓰여진 논이 있어 화제다. 이 곳은 강사용 전 전국쌀생산자협회 충남본부장이 농사 짓는 곳으로, 그는 3800평 규모의 논에 두 차례 모내기를 하며 글씨를 넣었다. 강 전 본부장은 “50여 년 간 농사를 졌다”며 “삼선산수목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당진시농업기술센터의 자문을 구해 쌀 주산지인 당진을 홍보키로 했다”면서 “가을이 되면 벼 이삭이 나오면서 글자가 더욱 선명하게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