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을에는 소쩍새 우는 소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소쩍새는 올빼미과의 조류라고 합니다.
이름에 걸맞게 소쩍 소쩍 하고 웁니다. 낮에는 자고 밤에 주로 활동하는 야행성이라서 저녁이 되면 구슬픈 울음소리가 들리더군요.


▲ 충남의 생생한 여행지 충청수영성으로 떠나요.

느낌이 있는여행으로, 충남의 생생한 여행지 충청수영성으로 떠나볼까요?
충청수영성은 조선시대 서해 해군사령부로 왜구의 침입에 맞서 쌓은 성으로 충청 해안 18개 읍, 진을 통솔하는 최고 사령부였습니다.


▲ 사적 제501호 ‘보령 충청수영성’

충청수영성은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소성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성곽입니다. 충청남도 기념물 제9호 ‘보령 오천성’으로 지정되었다가 2009년 8월 24일 ‘보령 충청수영성’으로 명칭을 바꾸어 사적 제501호로 승격 지정되었습니다. 서해로 침입하는 외적을 막고자 돌로 높이 쌓아 올린 석성입니다.


▲ 충청수영성에서 바라보는 바다 풍광은 가히 일품이지요?

서해바다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충청수영성!
보령 충청수영성의 천수만 오천항은 오천면 16개의 유인도와 67개의 무인도, 10개의 법정리로 이루어진 활기 넘치는 곳입니다. 여객선 터미널까지 있는 곳으로 천수만의 진주 같이 아름다운 수영성을 품고 있지요.
충청수영성에서 바라보는 바다 풍광은 가히 일품이지요?  
초록이 예쁜 계절이라 사진이 예쁘게 잘 나와요.

오천항은 키조개 생산지로 유명합니다. 키조개 음식 파는 곳도 많고요. 항구 옆으로 충청수영성이 있습니다.


▲ 충청수영성 관광안내소.

문화관광해설사가 상주하는 충청수영성 관광안내소입니다.
'문화관광해설'은 10시부터 17시 신청하면 됩니다. 1년 365일 비와도 하고 즉석에서 신청해도 됩니다. 미리 단체로 신청해야 되는 줄알았는데, 그 자리에서 신청하면 바로 문화관광 해설사님이 안내해 주고 해설을 들을 수 있어요.

사적 제501호인 충청수영성을  걸으며 진휼청, 영보정, 장교청, 내삼문 등 주변 문화재를 함께 감상하고 설명하는 등 문화관광 해설사의 역할이 크더군요.


▲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로 유명한 충청수영성.

오천면 충청수영성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로 유명하지요.
모든 사람이 즐겨보는 인기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여서 자랑스러워요.


▲ 진한 초록색 잎 사이로 빨갛게 피는 예쁜 동백꽃.

그래서인지 충청수영성에는 동백나무를 볼 수 있었어요. 동백나무의 진한 초록색 잎 사이로 빨갛게 피는 꽃이 예쁘더군요.
동백은 서해 바다의 세찬 풍파을 견디며 3월부터 4월까지 유난히 붉은 꽃을 피웁니다. 지는 시기인 5월까지도 동백꽃을 볼 수 있더군요.

충남의 생생한 여행지 충청수영성으로 떠나볼까요?
보령 해안가를 따라 드라이브를 즐기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충청수영성,
주소 ; 충남 보령시 오천면 소성리 661-1
문의 ; 관광과 문화재관리팀 041 930 6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