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가 옆쪽으로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가던 길 잠시 멈추고, 데크길을 이용해 제방 쪽으로 이동해 보았습니다. 
저수지 제방 쪽에도 제1주차장이 있어 그 어느 쪽에다 차를 세워도 산책로로 향할 수 있습니다. 
 

데크길 위에 서니, 잔잔한 저수지 풍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계룡산과 어우러진 풍경이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웠는데, 따스한 햇살 아래 살랑이는 바람을 느끼며 산책로를 걸었습니다. 
 

저수지 제방에 오르니, 샛노란 금계국이 환하게 반겨줍니다.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금계국이 지천으로 피어 있는 모습인데요, 파란 하늘 아래 펼쳐진 황금빛 풍경이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산책로를 걷다 보면 취수탑이 시야에 들어오는데요, 계룡저수지는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와 하대리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지역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조성된 곳으로 자연 경관이 수려해 산책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계룡저수지 주변에는 취수탑과 연애 바위·정자 석양정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알밤을 형상화한 취수탑을 지나면 안쪽으로 다시 수변 데크길이 이어지는데, 녹음 짙어진 운치 가득한 풍경은 지친 일상의 피로를 날려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소나무 숲길을 지나 석양정에서 잠시 쉬어가도 좋습니다. 
수변 풍경은 눈을 맑게 해주고 상쾌함을 안겨주었는데, 공기 좋은 곳에서 고즈넉한 정취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었습니다.
 

금계국이 아름다운 계절, 
공주 가볼만한 곳으로 계룡저수지 수변 데크길 산책을 추천합니다. 
소음 없는 곳에서 맑은 자연을 만끽하며 호젓한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계룡저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