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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황매화 찬란한 갑사의 봄

계룡산 갑사의 봄, 5월이 찬란하다.

2022.05.14(토) 07:18:34 | 아빠는여행중 (이메일주소:bhy1468@naver.com
               	bhy1468@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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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의 유명 사찰들이 벚꽃으로 많은 사람들의 봄을 행복하게 만든다면 계룡산 자락에 갑사의 봄은 황매라고 보면 된다. 노랗게 왕벚꽃처럼 피어나는 황매화는 많은 사람들에게 생소한 꽃이지만 갑사 가는 길부터 화사한 봄을 만들고 있는 황매화의 향연은 갑사의 봄을 더욱 아름답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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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싹트는 곳, 갑사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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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사하면 떠오르는 풍경이다. 고목의 느티나무와 단풍나무들이 어우러진 갑사 가는 길은 어느 계절이 더 아름답다 할 것 없이 사계절 내내 매력적인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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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갑사의 5월은 연초록의 신록과 황매화로 대변되는데 아침 빛이 스미는 풍경은 장관이다.
숲 사이로 깊게 스미는 빛은 우리의 가슴도 따뜻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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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탄신일을 얼마 남기지 않은 5월 초였기에 연등이 아름답게 매달려있었다.
사실 연등도 아름다웠지만 그림자가 더 아름다워 아래를 보고 다녔다는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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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사의 봄에는 황매화만 있는 것이 아니라 향기로운 모란과 영산홍, 철쭉까지 다양한 꽃들이 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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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와지붕 너머 이곳이 계룡산임을 말해주는 봉우리를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대웅전을 지나 산신각으로 가는 길이다. 이 길은 갑사에서 내가 최애하는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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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빛에 춤을 추는 듯한 황매화의 모습은 갑사에서 계룡산을 오르는 길을 아름답게 만들었다.
빛의 각도에 따라 변하는 색들은 '내가 본 황매화가 맞나?'하는 새삼스러운 생각을 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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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사의 5월은 무엇 하나 헛되게 보내버릴 수 없었다.
깊은 계곡과 황매화로 떨어지는 작은 빛까지도 소중하게 다가오는 아침 풍경은 잊고 있던 5월의 봄을 제대로 느낄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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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사의 5월은 황매화의 아름다움과 초록의 싱그러움이 만나면서 더욱 찬란하게 빛이 나고 있었다.
아까운 5월도 중순에 접어들고 있다.

더 더워지기 전에 갑사의 아름다운 초록 속에 빠져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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