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지역신문뉴스

팬데믹시대 3년째, 농가 소득은 어쩌나

[농어민&포커스] 대표 농산물축제 ‘서산6쪽마늘축제’ 내년으로 연기, 농가들 소득 감소 걱정

2022.04.25(월) 12:38:22 | 관리자 (이메일주소:pcyehu@daum.net
               	pcyehu@daum.net)

농촌에 꽃은 피었지만 저물었던 농가소득은 피어나지 못하고 있다.

▲ 농촌에 꽃은 피었지만 저물었던 농가소득은 피어나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시대 3년째를 맞고 있는 현 상황에서 올해 코로나19가 종식되길 바라는 농가들의 간절함은 크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지침에 따라 우수 농·특산물 홍보·판촉 활동 부족으로 농업인 소득 감소가 가장 걱정된다.

실제로 서산시 대표 농산물축제인 ‘서산6쪽마늘축제’가 내년으로 연기됐다. 서산6쪽마늘축제추진위원회는 이같이 결정하고, 대신 중앙호수공원에서 직거래행사 개최와 대도시 농협유통센터 등으로의 농산물 출하 등에 집중키로 했다.

시는 우선 7월 중순 이틀간 중앙호수공원 문화시설용지에서 특판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대도시 농협물류센터와 전국 농협하나로마트, 이마트 에브리데이 등과 백화점, 유통매장, 식품기업 판매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라이브커머스, 각종 홈쇼핑 등 온라인 판매에도 집중한다.

오는 6월 서울시 지원을 받아 서울시지역상생교류사업단(상생상회)을 통해 스마트스토어 채널 라이브커머스로 실시간 온라인 판매를 기획했다.

TV홈쇼핑 판매와 우체국 쇼핑몰, 서산뜨레몰 등과 연계한 할인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추진위원회와 충분한 협의를 통해 축제 연기를 결정했다”며 “다양한 판로 확대를 통해 물량을 소진하는 데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6쪽마늘은 7월초 서산6쪽마늘조합(041-668-6450~2)과 우체국쇼핑 누리집(mall.epost.go.kr) 또는 서산뜨레 누리집(www.seosanttre.com)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최근 마늘주산지 중심으로 잎마름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농민들의 근심도 커지고 있다. 이는 봄철 기온상승과 공기습도가 높아 전년보다 2주 정도 시기가 빨라진 것으로, 방제시기도 앞당겨야 한다.

최근 서산·태안 등 충남 서북부 마늘재배 주산지에 평년대비 20㎜ 가까이 비가 더 내리고, 비닐멀칭으로 습도가 높게 유지돼 하위 옆이나 잎이 밀집돼 있는 곳에서 잎마름병이 일찍부터 시작된 것으로 추정했다.

마늘 잎마름병은 주로 잎에 발생하나 심하면 잎집과 인편에도 발생하는 일종의 곰팡이병이다. 병든 식물체에서 월동하며 이듬해 발아해 포자가 공기 중에서 퍼지면서 전염된다.

잎에서는 처음 회백색의 작은 반점이 형성되고 진전되면 병반 주위가 담갈색의 방추형 또는 타원형을 나타내면서 중앙부위는 적갈색 또는 흑갈색으로 변한다.

강우로 인한 다습한 환경이 지속되면 심하게 발생하는데, 병 발생이 심한 포장에서는 인편 비대가 불량해 수량이 크게 감소한다.

예방은 비가 오기 전에 발병 직전 또는 초기부터 10일 간격으로 수확 7-14일 전까지 등록된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 적용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이희진 양념채소연구소 연구사는 “5월 이후 구비대기에 기온이 높아질수록 발병 속도가 빨라지므로 철저한 포장 예찰이 중요하다”며 ”병든 식물체를 포장에 남겨두지 말고 발견 즉시 제거하고, 배수관리와 함께 예방적 사전방제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관리자님의 다른 기사 보기

[관리자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