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전 교장, ‘계간문예’ 신인상 소설 당선
시, 수필로도 수상 경력, 시낭송대회 대상 이력도
2022.04.07(목) 10:47:10 | 온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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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nyang@hanmail.net)
▲ 이정희 수필가 겸 시인, 전 인주중학교 교장
아산지역 중등학교 교장 출신 이정희
(74세, 사진) 수필가 겸 시인이 계간문예 2022년 봄호(통권 67호)에 단편소설 ‘먼 사람’으로 신인상에 당선되며 소설가로 등단했다.
이정희 시인은 공주사범대학을 졸업한 이래 아산 선도중학교 가정과 교사로 시작, 천안여고, 예산여중, 온양여고, 온양여중을 거쳐 2010년 인주중학교 교장을 끝으로 총 41년간의 교직에서 퇴임했다.
이정희 시인은 2012년 ‘창작수필’에 수필가로 등단한 후, 2019년 문예지 ‘계간문예’에 시가 당선되며 시인으로도 등단했다.
2019년에는 한국문학낭송가회가 주관한 제8회 전국시낭송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시낭송가로도 입문했고, 같은 해에 제3 수필집 ‘정희야 잘했다’로 제2회 송헌수필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계간문예 신인상 부문에 당선된 소설 ‘먼 사람’은 심사위원으로부터 “무속, 불교, 기독교에 이르기까지 자유자재로 경계를 넘나드는 의식의 흐름은 신인의 경지를 초월했다.”고 극찬을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4월 22일 오후 3시 서울 돈화문로 소재 이화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 계간문예 2022년 봄호(통권 67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