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봉해수욕장

       
  이제 겨울이 지나고 봄이 깊어지면서 바닷가에 가도 차갑지 않고 오히려 신선하게 다가온다. 추운 날들이 지난 후에 우리들에게 주는 행복한 선물인 셈이다.
    

▲ 삼봉해수욕장

     
  봄이 되어 어디론가 떠나려 할 때 요즘 극성을 부리는 오미크론으로 인해서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탁 트인 바닷가로 가서 바닷바람을 쐬고 봄을 즐기는 것도 참 좋다.
      

▲ 삼봉해수욕장

       
  태안군 안면도 삼봉길에 자리잡은 삼봉해수욕장은 아름다운 풍경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가운데 작은 산을 중심으로 해수욕장이 나눠지는데 바다쪽으로 볼 때 오른쪽에는 아름다운 바위가 서 있어 보기에도 참 좋다.
       

▲ 삼봉해수욕장

     
  이곳은 태안의 걷기길인 해변길이 지나는 곳으로 바닷가에 난 길을 통해서 트레킹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 삼봉해수욕장

     
  바위의 형상이 참 오묘하다. 바라보이는 방향에 따라 자를 수 있는데 모자를 쓴 사람의 모습으로 다가온다. 오랫동안 그 자리에 서서 사람들에게 즐더움을 준다.
      

▲ 삼봉해수욕장

     
  그리고 입구에 바위가 두 개가 나란히 서 있는데 부부바위이다. 바다쪽으로 왼쪽이 남편바위이고 오른쪽이 아내바위이다. 한 마을에 부부가 살다가 같은 날에 바닷물에 빠져 죽었는데 그 장소에 바위로 솟아 났다는 전설을 품고 있다.
     

▲ 삼봉해수욕장

      
  이곳은 조개가 많아서 물이 많이 빠져나가는 날은 해변으로 조개를 캐러오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나도 전에 조개를 잡으러 왔다가 소라와 조개를 잡은 적이 있는데 그때는 어렵지 않게 조개를 잡을 수 있었다.
       

▲ 삼봉해수욕장

     
  이날도 조개를 캐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실제로 조개를 잡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는데 즐거운 마음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가족 단위로 조개를 잡거나 바닷가를 산책하는 모습이 보기에도 좋았다.
       

▲ 삼봉해수욕장

     
  어떤 사람들은 뜰채를 가지고 바닷물속에 들어가 무엇인가를 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정말 다양한 방법으로 즐기는 모습이었다.
         

▲ 삼봉해수욕장

        
  이곳에도 해식동굴이 있다. 물론 파도리처럼 크지는 않지만, 안으로 들어가서 사진을 찍어 보았다. 그냥 지나치기 쉬운데 찾아서 사진으로 남기면 기념이 된다.
    
 

▲ 삼봉해수욕장

       
  이곳은 여름에는 해수욕을 하기에도 참 좋다. 그리 복잡하지 않은 곳이어서 조용하게 시간을 보내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곳이다. 그리고 조개 등 해산물을 채취할 수 있다. 물론 조개는 해감을 기켜야 한다.
          

▲ 삼봉해수욕장

       
  이곳에서 조용히 시간을 보내면서 바다를 바라보노라면 어선이 오가는 모습이 평화롭게 다가오고, 가끔 근처에 있는 대학에서 항공훈련을 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
     

▲ 삼봉해수욕장

 봄날에도 바다를 즐기기에 참 좋다. 조개를 캘 수 있고 굴도 딸 수 있다. 근처에 펜션 등 숙박 시설이 있어 머물면서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다. 멀지 않은 곳이 수산물로칼판매소가 있어 생선회를 떠다가 이곳에서 먹어도 좋다. 

▲ 삼봉해수욕장

       
  이번 봄에 트레킹을 하거나 조용히 시간을 보내면서 힐링을 하고 싶은 분들에게 권하고 싶은 곳이다. 안면도에는 조용한 해수욕장이 참 많이 있다. 조금만 발품을 팔면 힐링의 일번지 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
       

▲ 삼봉해수욕장

      
삼봉해수욕장
주소 : 충남 태안군 안면읍 삼봉길 209-3
전화 : 041-670-2772
   
 

▲ 삼봉해수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