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공주박물관 (공주시 관광단지길 34) 전경
▲ 충청권역 수장고는 지상 1층, 지상 2층의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다.
▲ 이동식 2층형 수장대 유물 격납 모습(사진 국립공주박물관)
▲ 1층 입구에서 바라본 전경
▲ 브릿지에서 바라본 제5 수장고 전경(사진 국립공주박물관)
210억 원이 투입된 충청권역 수장고는 4개의 관람형 수장고 (제5·7·8·10)와 2개의 일반 수장고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제5·8 수장고는 단순히 외부에서 조망하는 것이 아니라 브릿지를 통해 수장고 내부로 걸어 들어가서 수장환경과 수장시스템을 모두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제7 수장고에서는 전시형 수장대를 마련해 권역별 수장고의 활용 주체인 청주와 부여박물관 소장의 마한· 백제 유물을 살펴볼 수 있으며, 제10 수장고는 관람창을 통해 충청 및 한강 이남 지역의 대표적인 금속 유물을 관람할 수 있다고 합니다.
충청권역 수장고의 주요 시설에는 3개의 관람 및 휴게공간(전시공간 누림, 수장공간 모음, 문화공간 나눔), 유물등록실, 촬영실, 포장실, 하역장 등이 있는데요, 그중에서 3개의 관람 및 휴게공간에 대해 소개해 보겠습니다.▲ 문화공간 나눔 전경1
▲ 문화공간 나눔 전경2
▲ 건축 모형
문화공간 '나눔'에는 건축 모형과 휴게 의자, 수장고를 상징하는 격납 상자, 유물등록과정을 소개하는 키오스크를 배치해 학습 동기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충청권역 수장고에 들어서면 계단을 올라 1층 전시실로 이동해 관람하도록 안내를 받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문화공간 '나눔'에 들러 건축모형을 통해 전체적인 구조를 알고 관람을 이어가시는 방법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 수장공간, '모음' 전경
1층의 수장공간 '모음'에서는 국립공주박물관의 대표 컬렉션인 마한· 백제 유물을 중심으로 수장고 재현 공간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사진 일부에서 보이듯 메쉬망을 설치하여 관람객이 수장고 내부의 다양한 활동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 전시공간 누림 전경 1
▲ 전시공간 누림 전경 2
▲ 전시공간 누림 전경 3 (사진 국립공주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