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라면 드라마촬영지 또한 인기를 끄는데요.
충남 보령에 드라마 '그해 우리는' 촬영지가 인기를 끌고 있어 그 곳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푸른 초원 위에 덩그러니 자리한 건물이 있는 그곳은 보령시 천북면에 자리하고 있어요.
이곳은 관광지가 아닌 사유지이다보니 주차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고 오랫 동안 머물만한 곳은 아니어서 피해가 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다녀왔습니다.



지금은 길가에 풀이 죽어 있지만 봄이 되면 푸른싹이 돋아나면서 이국적인 풍경을 만들어 줄 것 같습니다. 실제로 봄에 다녀왔던 분들은 청보리가 심어져 더욱 예쁜 풍경을 만나셨다고 합니다.

 


초원 옆에는 천북신흥교회가 자리잡고 있으니 교회를 찾아 가셔도 된답니다.

 


길을 따라 올라가면 건물이 하나 자리잡고 있습니다.
창고형식의 이 건물 주변에서 드라마촬영이 이루어졌고 낡은 건물은 빈티지 느낌을 전해줍니다.




위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너무 아름다워요.
농촌의 풍경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데 솔솔부름 바람이 시원함을 전해줍니다.





옆 길로 내려가보면 창고건물과 교회의 건물2개가 보입니다.
이 길에 서서 사진을 많이 남기기도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창고가 보이는 길이 더 예쁜 것 같습니다.





창고 건물은 꽤나 낡아서 지붕이 무너진 것도 보이고 가름막을 쳐 놓은 곳 아래에는 평상을 가져다 놓았어요. 저 평상에 낮아 잠시 숨을 돌리면 여유로움이 느껴진답니다.







창고 옆에 빈 상자도 쌓여 있고 낡은 건물은 빈티지한 느낌을 더해줍니다.
초원 위에 놓인 건물의 풍경도 예쁘지만 이런 느낌의 건물은 인물사진을 남기기에도 좋은 공간입니다.


 


잠시 평상에 앉아 주변을 둘러보았어요.
하늘도 맑고 푸른 초원이 내려다 보이는 풍경이 너무 아름답기만 합니다. 
이렇게 예쁜 장소는 드라마에도 특별하게 등장했는데요.
드라마 주인공이 비오는 날 이곳에서 만나는 장면을 촬영했습니다.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되어 볼 수 있는 드라마 촬영지 충남 보령의 한 목장, 이국적이고 특별한 공간을 찾으신다면 '그해 우리는' 드라마 촬영지를 찾아 보는 건 어떨까요..?  
사유지이니 관람시 피해가 가지 않도록 돌아보는 건 필수입니다!
 
보령 '그해 우리는' 드라마 촬영지 주소: 충청남도 보령시 천북면 하만리 1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