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지역신문뉴스

천년 홍주골에 ‘충청남도청’ 유치, 이렇게 해냈다

【2022년】충청남도청 유치 16년, 충청남도청 이전 10년<3>

2022.01.16(일) 18:00:43 | 홍주신문 (이메일주소:uytn24@hanmail.net
               	uytn24@hanmail.net)

천년홍주골에충청남도청유치이렇게해냈다 1

홍성군청 공무원들이 경험한 충남도청유치와 관련된 일화
(逸話)

멀쩡하던 온·냉수기 파열

2006210일 충남도청 이전 평가대상지에 대한 현지 방문에 대비해 평가위원들에 대한 현장 설명이 계획된 홍성군 홍북면 용봉산청소년수련원 옥상에 설명에 필요한 단상 등을 준비하고 쌀쌀한 날씨 속에 지역을 방문한 위원들에게 간단한 차(커피, 녹차)를 제공하고자 냉·온수기를 설치하고 210일 오전 10시경 설명 장소를 점검하던 중 밤새 기온이 크게 내려가지도 않았는데 냉·온수기가 파열되는 사고가 발생해 다시 설치하기도 했다.

항간에는 갑작스럽게 수도관이 파손되는 일이 발생 했을 때에는 복권에 당첨되는 등 길()한 일이 생긴다는 속설이 있음

 

잘못 발송된 문자 메시지

2006212일 오후 4시로 예정된 충남도청 이전 평가대상지에 대한 평가결과 발표를 앞두고 군민들의 높은 관심과 성원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공휴일(일요일)에도 불구하고 홍성군 산하 공무원에 대한 비상소집이 결정되고 이를 신속히 알리기 위해 휴대 전화를 통한 일괄 문자 메시지를 발송한 바 있다. 그런데 메시지 발송과정에서 담당 직원의 실수로 오래전에 발송된 모 면사무소 공무원의 조모상을 알리는 부고(訃告)가 재발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시험일 등 중요한 날에 상여 등 상사와 관련된 일을 만나거나 꿈에 보이면 좋은 결과를 얻는다는 속설과 연관

 

대상지 현지 평가, 날씨까지 도와줘

2006210일 충남도청 이전대상지 현지 평가를 앞두고 며칠째 진눈깨비가 오락가락하고 하루 종일 옅은 안개까지 시야를 흐리게 하는 날씨가 평가 당일 오전까지 이어지며 정상적인 평가를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었으나 평가위원 도착 1시간 전부터 구름이 걷히고 햇볕까지 내리쬐는 청명한 날씨로 변하여 평가대상지는 물론 인근 지역까지 조망이 가능한 상태로 변해 관계자들의 염려를 한꺼번에 해소했다. 충남도청 홍성유치를 확정하는 순간의 결정적인 행운이었다


 

홍주신문님의 다른 기사 보기

[홍주신문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