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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붉은 빛처럼 서천과 진주를 진하게 묶다”

서천문화예술연구회·경남 진주 문화예술단체 교류공연 진행

2022.01.13(목) 13:28:15 | 서천신문사 (이메일주소:redpig5383@hanmail.net
               	redpig5383@hanmail.net)

 양 단체 협약체결, 충남·경남 문화·예술교류 확장하기로 약속

서천문화예술연구회협동조합(조합장 최문성)과 경남 진주의 푸른버들예악원이 지역경계를 넘어 예술로 하나가 되는 뜻 깊은 문화교류 행사인 공동창작 공연 홍연(紅緣)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양 지역의 문화발전과 지역민들의 폭넓은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양 지역의 지속적인 문화예술교류의 기초를 마련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서천군의 경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한산모시를 보유하고 있으며, 경남 진주는 유네스코창의도시로서 비단이 유명한 지역이다.

또한 서천에는 충남 무형문화재 제21호인 서천부채장의 작품 서천공작부채가 있고, 경남 진주는 경남무형문화재 제21호인 진주교방굿거리춤을 보유한 문화도시이다.

양 단체는 이러한 공통적인 전통문화, 역사를 소재로 문화예술교류 범위를 확장시켜, 두 지역의문화재를 활용한 공동창작공연을 제작했다.

이러한 사업의 일환으로 충남문화재단의 2021년 전문예술창작 국내예술교류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721일 문예의전당에서 1차 교류공연을 실시한바 있으며 지난 달 11일에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 후원으로 진주현장아트홀에서 2차로 공연이 진행됐다.

이번 교류를 통해 서천과 진주 지역의 역사, 문화를 사전에 연구하고 양 지역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도출한 결과 상호 창작교류로 풀어내는 지역교류의 모범을 제시하기도 했다.

오늘날 지방자치단체는 지역적 특성을 담은 지역 대표 콘텐츠 개발과 정체성 확보를 강화해 문화경쟁력을 갖춘 브랜드화를 촉진시키고 있다.

가장 지역적인 문화와 예술의 영역, 지역 특징을 갖춘 독특한 문화콘텐츠 개발은 그 지역만의 경쟁력 있는 축제와 문화상품, 지역의 특별한 이벤트, 더 나아가 국제교류를 실시하여 지역의 대표 브랜드이자 문화콘텐츠로서 매우 중요한 정책과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이번 국내지역문화교류와 협약 체결은 양 지역 문화적 특성을 상호 이해하기 위한 기초자료조사연구를 통해 예술창작의 원-소스(one-source multi use)를 확보하게 됐다.

최문성 대표이사는 더 나아가 문화예술과 인문학적, 예능적 요소의 결합으로 예술창작의 범위가 확대 되어 서천과 경남 진주를 대표하는 춤과 음악 중심으로 두 지역적 특성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작품공연을 통해 양 단체의 창작역량이 강화되었으며 타 지역 예술단체와의 교류를 통하여 해당 지역주민들에게 충남의 문화예술역량을 홍보하는 계기가 되었다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양 지역 및 단체의 일회적인 예술교류가 되지 않도록 각 지역의 행정과 유관기관들이 체계적 지원을 통해 지속성을 갖춘 양 방향성의 예술교류로 국내 지역문화 예술교류의 모범사례를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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