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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태우는 공공기관 이전, 사실상 다음 정부로

[신년연속기획] 2022년 꼭 이루어야할 과제들-혁신도시, 대선공약으로 이어가야

2022.01.13(목) 11:34:24 | 충남농어민신문 (이메일주소:sillo0046@naver.com
               	sillo0046@naver.com)

2020년 인구 10만 자족도시를 목표로 했던 내포 혁신도시의 인구는 현재 약 3만 명에 불과하다.

지난 2020년 10월 충남혁신도시가 지정됐지만 국가 차원의 후속조치가 지속되지 않아 도민들의 소외감과 박탈감이 크다.

수도권 공공기관이 내포 혁신도시로 이전하면 인구가 늘고 정주여건이 개선되는 등 지역 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이란 기대감만 높다. 충남도는 혁신도시를 환경기술과 연구개발, 문화체육 분야 거점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며 공공기관 20여 곳의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

사실상 다음 정부의 몫으로 넘어가면서 전략을 다시 세우고 지역 정치력을 총동원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청와대와 국토부 등을 찾아 공공기관 이전을 우선 추진하도록 요청하겠다는 계획이다. 현 정부에서 실현이 어렵다면 남은 기간 계획이라도 우선 발표하고 여야 대선 후보가 공약으로 이어가야 한다는 주장도 커지고 있다.

실제로 제20대 대통령선거가 6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남도가 핵심 현안 대선공약화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양승조 지사는 5일 국회를 방문, 정의당 장혜영 정책위의장,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 박병석 국회의장,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 윤후덕 국회 기재위원장, 국민의당 이태규 총괄선대본부장 등을 차례로 만났다.

각 당 의원 등을 만난 자리에서 양 지사는 도가 발굴한 10대 핵심 제안과제를 설명하며 대선공약 반영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지난 2020년 10월 충남혁신도시가 지정됐지만, 국가 차원의 후속조치가 전무해 도민들의 소외감과 박탈감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전하며 세 사업에 대한 지역공약 반영을 요청했다.

충남도가 발굴한 10대 핵심 제안과제를 설명하며 대선공약 반영과 지원을 요청했다. 10대 과제는 △충남혁신도시 환황해권 중심도시 육성 △글로벌 해양레저 관광도시 조성 △환황해 수소에너지 메카 조성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핵심 거점 조성 △스마트 국방산업 클러스터 구축 △국내 최초 생태복원형 국립공원 조성 △미래 의료신산업 클러스터 조성 △중부권 거점 재난전문국립경찰병원 설립 △국도38호선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 및 지방도 603호선 국도 승격 △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선) 건설 등이다.

충남혁신도시 환황해권 중심도시 육성 과제는 △공공기관 이전 △내포 뉴그린 국가산업단지 조성 △국가 탄소중립 클러스터 구축 등의 사업으로 나뉜다.

글로벌 해양레저 관광도시 조성 과제는 보령 원산·삽시·고대·장고·효자도 등 5개 섬을 대상으로 2030년까지 1조 1254억원을 투입, 해양레포츠센터와 복합마리나항 건설, 갯벌 복원 및 갯벌생태공원 조성, 섬 국제 비엔날레 개최, 해상케이블카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환황해 수소에너지 메카 조성 과제는 보령·당진 수소특화단지 조성과 '수소산업진흥원' 설립, 서해안 해양수소드론 허브 구축 등 3개 사업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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