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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둘레 둘레 둘레길 걸으며 코로나19를 이겨내자!

아산둘레길 남산길

2021.12.23(목) 14:54:48 | 유정민 (이메일주소:mm041@daum.net
               	mm041@daum.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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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레길

코로나바이러스-19가 꼬박 2년 동안을 우리 곁에 머물고 있으며, 이 상황을 극복하려는 전 세계의 노력이 지금 이 시간에도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동참할 수 있는 방법 중 한 가지는 개인 방역을 철저히 지키며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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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둘레길

그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가까운 우리 동네에서 비대면으로 걸을 수 있는 아산둘레길을 소개하고자 한다. 

<아산둘레길이란, 아산만이 가지고 있는 역사, 문화, 자연을 연계하여 푸르름 속에 깊은 역사를 품고 있는 명품 숲길, 온천·역사인물·주요 관광지 등을 테마로 한 역사 문화길, 이야기가 있는 고즈넉한 마을길, 햇빛 머금어 은빛 고운 수변길, 가볍게 오를 수 있는 뒷동산길 등 이미 많은 이들이 산길 따라 걷고 있거나 걷기 좋은 길로 연결한 길로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길입니다.>_'아산둘레길 종합정보시스템'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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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산길 이정표

아산둘레길 중 남산길은 남산 청댕이 갈림길에서 남산터널 위를 지나 온양문화원이나 아산안보공원 으로 내려오게 된다. 이 길은 높이 180m 정도의 남산 정상을 지나는 뒷동산길로 왕복 약 4km의 거리에 1시간 20분 정도의 시간으로 운동화를 신고서도 등산과 산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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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산길

아산안보공원에서 출발하는 오늘의 코스는 아래와 같다.
 * 아산안보공원 -> 남산 정상 -> 남산터널 -> 신정호 국민관광지 -> 아산안보공원
 * 약 4.4km, 1시간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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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안보공원

가파른 계단을 오르면 안보공원을 만나며, 공원을 가로질러 숲길로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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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길

뒷동산길이다 보니 가끔 여러 갈래의 길이 나오지만 어디로 가도 다시 만나는 정겨운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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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산 음수대

음수대를 만났지만, 정수를 하여 공급하는 물이다 보니 동절기에는 동파를 방지하기 위하여 공급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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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산길

뒷동산길 이라고 하지만 안전하게 잘 관리되어 있는 길이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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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산 정상

숨이 차오를 무렵이면 도착하게 되는 남산 정상의 상운각이 좋은 쉼과 조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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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운각 안내

상운각(祥雲閣)은 남산 정상에서 역사 깊은 온궁과 피어오르는 상서로운 구름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누각이라 하였는데, 이 누각의 이름을 붙인 이는 목은 이색의 손자인 이숙치 선생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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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산에서의 조망

상운각에서 영인산 방향으로 탁 트인 조망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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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산길

아산의 뒷동산인 남산길은 아산 시민의 친구 같은 편안한 둘레길이 되어 있음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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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산길

피톤치드 가득 느껴지는 멋진 숲길을 제공하는 남산길이 더욱 정겨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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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쉼터

거기에 쉼까지 제공하니, 이만한 뒷동산길이 어디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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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단길

남산 터널에서 내려오면 아산 시민에게 언제나 쉼과 여유를 안겨주는 신정호 국민관광지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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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책로

길 하나를 사이에 둔 호수변 산책로가 조성되기 전에는 신정호 관광지의 산책로가 아산 시민에게 사랑받았었는데, 지금은 조용히 걷고자 하는 분들이 주로 이용하는 '사색의 길'처럼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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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순신 장군 상

아산의 역사 인물을 꼽는다면 단연 첫 번째라 생각되는 이순신 장군 상도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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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정호 관광지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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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의 소녀상

광장 옆으로 돌아나가는 중에 평화의 소녀상이 겨울 준비를 마친 상태로 차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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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 암장에 매달린 희망

인공 암장에 매달린 카라비너가 수많은 사람들의 희망이 매달려 있음으로 보인다면, 억지일까?
우리는 코로나19에 대하여 그토록 간절하고 위험한 상황에 처해있지만, 굴하지 않고 지금처럼 둘레 둘레 둘레길을 걸으며 이 질병을 이겨내는 작은 힘을 키웠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러면 어느새 우리의 일상으로 돌아와 있지 않겠는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라고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직 1주일이나 남았는데' 하는 긍정의 시각을 갖고 살아가는 이들도 있다.
절망, 핑계, 아쉬움보다는 조금의 여유와 배려, 나눔, 이해가 가득한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아산안보공원
 - 충남 아산시 온천동 266-133

신정호 관광지
 - 충남 아산시 방축동 4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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