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이하 당진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4회 연속 전국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초4~중3)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학습, 체험활동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정책지원 사업이다. 당진지역에서는 당진·합덕·송악 등 3곳의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운영되고 있다. 

지난 14일 당진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전국 188개 기본지원형 운영기관 중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4년 이후 연속 4번째 수상이다. 합덕과 송악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속한 농산어촌형 운영기관에 대한 평가는 내년에 진행된다. 

지난 16일 개최된 당진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지원협의회에서 보고된 바에 따르면 올해 당진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학습지원활동(영어·수학 등) △전문체험활동(바리스타교육·ITQ교육 등) △자기개발(진로특강 등) △생활지원(상담·급식·건강관리·귀가차량 등) △특별지원(안전교육·청소년캠프 등)을 진행했다.
특히 김장 및 제과제빵 나눔 활동을 비롯해 현대제철, 지속가능상생재단, 푸드뱅크 등 다양한 지역자원을 활용해 지원을 연계한 점에 대해 높이 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