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생명보호와 안전확보에 우리는 같은 길”
아산경찰, 아산시 자원순화과와 아산소방서 위문과 격려
2021.12.21(화) 13:48:21 | 온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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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inhj@nate.com)
▲ 아산소방서를 방문하여 마음을 담은 입술과 손에 바르는 크림을 전달했다.
아산경찰서 공무원직장협의회
(이하 아산직협)는 12월 20일 아산경찰의 연말 나눔행사의 일환으로 코로나19로 더욱 늘어난 생활폐기물 처리에 고생하는 아산시 자원순환과 환경관리 담당자들과 폭설에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아산소방서 소방관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
코로나19가 아니더라도 이미 우리 사회에서 일상화된 택배 시스템과 배달음식의 확산까지 더해져 아산시 자원순환과 담당자들의 업무는 더욱 늘어만 가고 아산소방서의 소방대원들 역시 기존 업무에 방역 관련 신고까지 더해졌음에도 묵묵히 자신들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날 아산직협 구철호 회장과 경찰관들은 추운 날씨에도 생활폐기물 처리와 시민 보호에 고생하는 환경관리담당자들과 소방공무원들에게 아산직협 회원들이 입술과 손에 바르는 작은 크림을 하나하나 직접 포장해 전달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아산소방서 이승주 노조위원장은 “소방과 경찰은 그 방법만 약간 다를 뿐 시민의 생명 보호와 안전 확보를 그 첫 번째 임무로 하는 이웃으로 아산직협에서 이렇게 찾아주셨으니 이런 만남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협조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아산직협 구철호 회장도 “단 하루라도 환경관리와 소방 업무가 중단된다면 그 혼란은 우리 사회가 감당하기 어려울 것인데 너무나 당연하기에 그 소중함을 잊고 사는지 모른다”면서 “작은 선물이지만 정성을 담아 아산 경찰의 마음을 전하려 찾아뵈었다. 이제 경찰활동도 시민과 함께 하는 모습으로 발전해가려 노력한다”며 시민의 응원을 부탁했다.
▲ 아산시청 자원순환과를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