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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아산의 아름다운 색채를 간직한 공세리성당을 가보세요.

2021.11.22(월) 02:13:32 | 서영love (이메일주소:hush7704@naver.com
               	hush7704@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아산을 좀처럼 가지 않다가 이번 기회에 아산의 공세리 성당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충청남도에서 아름다운 성당과 계절의 변화에 따라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공세리란 명칭은 조선시대 충청도 서남부의 조세를 보관하던 공세창(貢稅倉)이 있었던 데서 유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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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공세리성당으로 가는길목에는 팽나무 쉼터라고 하는 곳도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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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한계는 어디서 정해질까요. 끊임없이 한계에 도전하는 것은 세상의 모순가 직접 마주하는 것과 같습니다. 가슴 벅찬 감정을 느낄대가 있지만 갑자기 감정이 아래로 푹 가라앉는 느낌을 받을 때도 있는데요. 그런때에 여행은 참 좋은 해결책으로 생각될 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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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촌 본당의 관할 아래 있다가 1895년 6월 드비즈(Devise, 成一論) 신부가 공세리로 부임하면서 본당이 설립되었으며 드비즈 신부는 자신이 직접 설계하고 중국인 기술자들을 지휘 감독하여 1922년 9월에 현재의 고딕 양식의 서양식 성당과 사제관을 완공한 곳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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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견뎌낼 수 있는 자신감을 얻는 것은 누구에게나 필요하다고 합니다. 인생의 의미를 알고 그것을 견뎌내는 것이며 이로 인한 변화도 잘 받아들이는 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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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세리 성당은 아름다운 풍경의 여행지입니다. 공세리 성당에는 오래된 세 그루의 보호수인 느티나무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봄에 푸르를 이파리가 따스한 모습을 보는 것도 좋지만 저물어가는 낙엽을 보는 의미도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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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촬영된 영화만 하더라도 수십 편에 이른다고 합니다. 역시 아름다운 곳이니만큼 인기가 많네요. 아름다운 배경을 찾아다니는 영화 관계자들이 있는데 아주 가끔씩 마주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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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이 지향하는 방향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입니다. 물론 이곳에서는 종교적인 상징입니다. 성당은 병인박해 때 순교한 3인의 묘소와 130평 규모의 본당, 사제관, 피정의 집, 회합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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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천천히 올라가 보았습니다. 성당의 건물이 나무의 뒤편으로 살포시 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시간대가 다른 그런 모습을 볼 수 있는 곳들로 가장 아름다운 성당이라는 타이틀이 붙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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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의 삶과 우리의 관계, 우리가 속한 집단을 잘 보기 위해서는 한 발짝 물러서서 삶의 다양한 조각이 어떻게 함께 들어맞는지 볼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사는지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길에 대해서는 모두 달라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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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건물들 사이로 산책하기도 하고 국화꽃 향기도 맡아보고 오래된 고목에 가서 잠시의 따뜻함을 느껴보는 여행의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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