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혜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천연기념물 지정 20주년 기념
123만 봉사 솔향기길 축제도
 
[태안]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한 태안군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가을 축제가 펼쳐졌다.

군은 지난달 13일 원북면 신두리 해안사구에서 ‘2021년 대한민국 사구 축제’와 이원면 내리 솔향기길 1코스 일원에서 ‘제7회 솔향기길 축제’를 개최했다.

‘대한민국 사구 축제’는 신두리 사구의 천연기념물 지정 20주년을 기념해 열렸다.

이번 축제에서는 사물놀이 공연과 전통 연날리기, 생태탐방로 4㎞를 걷는 ‘해안사구 걷기대회’ 등이 진행됐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솔향기길 축제는 2007년 서해안 유류피해 사고 당시 전국 123만 자원봉사자들의 발자취가 담긴 ‘산책로’에 조성된 솔향기길에서 걷기대회 등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행사였다.

특히 ‘해와송(누워서 자라는 수령 100년 이상의 소나무) 선발대회’ 등 이색 행사도 진행됐다.
/태안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