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향에는 모덕회원과 지역유림, 최진홍 유족대표 등이 참석했다. 초헌관 김돈곤 군수, 아헌관 권혁철·종헌관 임영환 유림이 선생의 넋을 기렸다. 또 집례 맹연환, 축사는 조국영, 찬자는 윤상춘 유림이 맡아 정성을 다했다.
추모제향은 매년 의병을 모집한 날인 4월 13일과 순국한 날인 음력 9월 16일에 봉행하고 있다.
면암 선생의 위패가 봉안돼 있는 사당인 모덕사는 고종의 밀지 가운데 ‘나라 일이 어지러운데 경의 높은 덕을 사모하노라’ 문구 중 모(慕)자와 덕(德)자를 취해 칭해졌으며, 1984년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52호로 지정됐고, 매년 이곳에서 제를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