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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국화꽃길 따라 ‘예산장터 삼국축제’

대면 일정·프로그램 축소… 전시·관람·농특산물 판매 중심으로

2021.11.08(월) 14:00:28 | 관리자 (이메일주소:srgreen19@yesm.kr
               	srgreen19@yesm.kr)

사람들이 국화전시장 한쪽에 만든 우산거리를 걷고 있다. ⓒ 무한정보신문
사람들이 국화전시장 한쪽에 만든 우산거리를 걷고 있다. ⓒ 무한정보신문

예산군이 3~7일 읍내시장 백종원국밥거리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제5회 예산장터 삼국축제’를 열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전체 일정과 대면 프로그램을 축소하고 온라인 행사와 전시, 관람, 농특산물 판매를 위주로 구성했다. 올해는 백종원국밥거리에 조성한 국화전시장에 더해, 예산시네마 뒤편에 새로 만든 주차장을 축제장(주무대)으로 꾸며 개막식과 각종 문화공연, 삼국장터를 펼쳤다. 출입구는 3곳을 만들어 ‘안심콜’을 통한 출입기록 작성과 발열체크, 손소독을 한 뒤 입장하도록 했다.

 

정답게 사진을 찍는 방문객들. ⓒ 무한정보신문
정답게 사진을 찍는 방문객들. ⓒ 무한정보신문

3일 개막식은 황선봉 군수를 비롯한 군내 기관단체장들이 주무대 앞면에 퍼즐을 맞춰 ‘예산장터삼국축제’ 글자와 그림을 완성시키는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제19회 예산군민상’ 수상자로 선정된 예산의용소방대연합회(사회봉사부문)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특별부문)를 시상했다.

개막을 알리는 점등식은 청소년들과 청년농업인, 여성·어르신·상인 관련단체 대표 등 지역내 각계각층과 방역 최일선에 있는 보건소 감염병대응팀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이들이 무대 뒤쪽 화면에 손을 얹자 폭죽이 터지며 어둠이 깔리는 하늘을 수놓았다.

삼국장터는 슬로시티주민위원회가 주관한 광시 황새쌀과 대흥 짚공예 등 판매·체험부스를 비롯해 군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가 사과와 인삼, 사과·배즙, 꿀 등 80여품목을 시중보다 20~50%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직거래장터를 마련했다. 

4일에는 첫날과 달리 날씨가 변덕을 부렸다. 오후 3~4시께 세찬 비가 쏟아져 오후 6시까지 운영하는 삼국장터는 일찍 문을 닫았고, 지역 안팎의 전통문화예술인들이 펼친 ‘내포민속예술제’는 공연을 중단했다 비가 그친 뒤 무관중으로 진행했다. 

 

어둠이 깔리는 저녁, 국밥을 먹으며 온기를 나누고 있다. ⓒ 무한정보신문
어둠이 깔리는 저녁, 국밥을 먹으며 온기를 나누고 있다. ⓒ 무한정보신문

5일 예산시장 장날과 겹쳐 차량과 인파로 북적였다. 이날 서울과 천안 등 여러 지역에서 온 방문객들은 “국화 전시를 잘해놨다”, “국밥이 맛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여러 공익활동도 곳곳에서 이뤄졌다. 경찰서는 ‘이동파출소’를 열어 스토킹과 아동학대 등 사회적약자를 향한 범죄예방 홍보와 피해자 보호를 위한 상담을 진행했고, 군기초젠더거버넌스 분과위원들은 ‘성차별 언어 바로쓰기 캠페인’을 했다. 군여성단체협의회는 걷거나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챌린지’를 통해 환경정화에 나섰다.

한편 군에 따르면 5일까지 1만8000여명이 방문했으며, 3일 기준 농특산물 판매액은 2100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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