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당진, 남성은 ‘지훈’, 여성은 ‘수연’으로 개명 많아
지난해 당진시 여성 330명·남성 170명 개명
2021.10.26(화) 09:17:12 | 당진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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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당진에서 여성이 330명, 남성이 170명이 개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 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 통계서비스에 의하면 올해 1월부터 10월 5일까지 여성 249명, 남성 95명이 개명했다.
매년 여성이 남성보다 두 배 가량 개명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2020년에는 여성 330명이 개명한 가운데 남성은 170건에 불과했으며, 앞서 2019년에는 여성이 305명, 남성이 177명, 2018년에는 여성 331명, 남성 173명, 2017년에는 여성 297명, 남성 177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개명을 신청하는 이름 중 올해까지 남성은 ‘도현’(3건)으로, 여성은 ‘지우’(4건)로 개명하는 일이 가장 많았다. 지난해는 남성의 경우 ‘지훈’(5건), ‘수연’(6건)이었으며, 2019년에는 남성은 ‘민재·우진·은우’(3건), 여성은 ‘수연’(7건)이 가장 많았다.
이밖에도 2018년에는 남성에서 ‘재원’이 4건으로, 여성에서 ‘민정·서윤·서현·채원’이 5건으로, 2017년에는 남성에서 ‘민규·민준’이 5건, 서연이 6건으로 상위에 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