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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충청로컬푸드마켓 서천군의 날 인기몰이

주저 없이 지갑을 연 까닭은

2021.10.23(토) 16:01:36 | 홍경석 (이메일주소:casj007@naver.com
               	casj007@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인파로 북적
▲ 인파로 북적

충남 서천군은 우리나라 서해 중심에 자리하며 충청남도의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다. 서천의 북서쪽은 차령산맥이 충남의 중앙을 남서 방향으로 뻗어 내려, 서천군 서면 중앙부에 이른다.

‘바스락 김’ 드셔봤슈?
▲ ‘바스락 김’ 드셔봤슈?

우리나라 4대 강 중의 하나인 금강이 서천의 동남쪽 금강하구에 이르러, 비옥한 옥토를 기름지게 하는 풍부한 수자원으로 작용한다. 충적평야를 형성하여 내포(內浦) 평야와 호남평야가 연결되는 광활한 옥토가 장점이다.

다양한 바스락 김을 홍보하는 ‘해맞이식품’ 류혜진 대표님
▲ 다양한 바스락 김을 홍보하는 ‘해맞이식품’ 류혜진 대표님

서천의 서쪽과 남쪽의 해안은 리아스식 해안으로 갯벌과 모래사장이 발달한 지형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서천은 관광자원도 으뜸이다.

해맞이 재래맛김
▲ 해맞이 재래맛김

국내 유일의 전통 섬유 축제인 한산모시문화제를 비롯하여 홍원항 전어 큰 잔치, 동백꽃ㆍ주꾸미 축제, 마량포 해돋이 축제 등이 계절별로 개최되고 있다. 물론 지금이야 코로나로 인해 하는 수 없지만.

현미누룽지
▲ 현미누룽지

또한 철새의 낙원인 금강하구둑, 영화 JSA(공동경비구역)의 촬영지로 소개되면서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신성리 갈대밭도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다양한 떡
▲ 다양한 떡

바다의 생명인 갯벌과 완만한 경사면, 아카시아와 해송림이 우거진 춘장대 해수욕장 등은 연인과 가족의 휴양지로 소문이 짜하다.

생모시 앙금절편
▲ 생모시 앙금절편

갯벌을 중심으로 한 어촌과 농촌 생활 체험 등 체험 관광지로 다양한 테마 관광이 서천 군내에 활성화되어 있어 전국 각지에서 많은 사람이 찾아오고 있다.

한산모시 잎 액젓
▲ 한산모시 잎 액젓

서천 특산품으로 유명한 한산세모시와 한산소곡주, 보물 224호로 지정된 비인 오층석탑과 충남무형문화재 제13호로 지정된 저산팔읍 길쌈놀이는 백제 때부터 이어 온 서천지역 고유의 대표적 생활문화이자 전통문화이다.

한산모시 잎 젓갈
▲ 한산모시 잎 젓갈

서천은 천혜의 김 양식 어장에서 김을 생산하고 있는데 그 맛이 또한 일품이다. 마른 김을 제조하는 제조업체 수는 2017년 말 기준 54개소 업체이다. 이들 업체에서 생산하는 분량이 많아 전국 마른 김 생산과 수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서리태
▲ 서리태

서천군은 대전일보사가 주최하는 충청로컬푸드마켓을 10월 23일과 24일, 대전 서구 갈마동에 있는 대전일보사 야외주차장에서 개최한다.

서래야 쌀
▲ 서래야 쌀

이번 장터에서는 서천군의 대표 특산품인 한 번 맛보면 일어나질 못한다고 하여 이른바 앉은뱅이 술로 이름난 1500년 역사의 '한산소곡주'와 너른 들판에서 친환경 헤어리베치 농법으로 풍부한 영양분을 먹고 자라 맛이 으뜸인 '서래야 쌀'과 그 쌀로 만든 '누룽지'를 판매한다.

흑미누룽지
▲ 흑미누룽지

또한 천방산 산간 지역의 비옥한 토질에서 자란 도토리로 만든 '도토리묵', 모시의 고장 서천군에서 재배한 모시 잎의 가루를 넣어 만든 '모시떡'과 '모시 젓갈', 금강과 서해가 만나는 기점으로 김이 잘 자라기에 최적의 환경에서 생산한 '김' 등 다양한 품목을 직접 맛보고 구입할 수 있다.

도토리묵
▲ 도토리묵

이밖에 검은콩두유, 서리태, 한산모시 잎 젓갈과 액젓, 생모시 앙금절편, 인절미, 현미와 흑미 누룽지, 해맞이 재래맛김과 바스락 김도 인기몰이의 주역이었다. 기자는 충청로컬푸드마켓 행사를 지속적으로 취재하고 있다.

한산소곡주
▲ 한산소곡주

그런데 김에도 종류가 다양하다는 걸 오늘 처음 알았다. 아삭아삭 무가미 ‘그냥 구운 바스락 김’에 이어 ‘은은한 숯불 맛의 재래 바스락 김’, ‘강한 숯불 맛을 자랑하는 파래 바스락 김’은 바다의 고향인 서천군만의 차별화된 명품 김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주저 없이 지갑을 열었다.

검은콩두유
▲ 검은콩두유

‘서천군의 날’ 충청로컬푸드마켓은 서천군 특산품 생산자들이 직접 현장에서 판매해 특산품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함께 최상의 신선도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이다. 그래서 인파로 북적였다.

‘서천군의 날’ 홍보 입간판
▲ ‘서천군의 날’ 홍보 입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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