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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팬데믹시대, 문학의 힘으로 극복’

아산문학 제59호 출간기념 및 시화전

2021.10.05(화) 14:15:26 | 온양신문 (이메일주소:ionyang@hanmail.net
               	ionyang@hanmail.net)

팬데믹시대문학의힘으로극복 1


1987년 창간해 올해로 34년째를 맞이한 아산문학’(창간 당시 설화문학’)이 지난 103일 제59호를 발간했다.

()한국문인협회 아산시지부(지부장 장미숙)의 동인지이기도 한 아산문학은 창간 당시부터 수년간은 연간(年刊)으로 발간했으나 회원들의 왕성한 창작 열정과 문학의 저변확대라는 취지에 부응해 봄·가을 2회 발행해왔다.

2021년 가을호인 제59호에는 지난 2019년부터 지구촌을 휩쓸고 있는 코로나19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을 특집1로 반영해 팬데믹 시대의 문학을 바라봤다.

이어 특집2로 공주시문인협회와의 교류작품 상재, 신입회원(이정희) 조명, 회원들의 신작시와 동시, 수필, 전설, 문학에세이, 시가 있는 세계여행 등으로 알차게 꾸며졌다.

특히 이번호에는 그간 아산문학회에서 매년 봄의 아산성웅이순신축제와 가을의 짚풀문화제에서 진행하던 시화전을 지상으로 전개해 호평을 받았다.

올해 시회전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반영해 도고 아산 쇼타임 코미디홀에서 930일부터 103일까지 나흘간 진행됐으며 특히 마지막 날인 3일에는 아산문학 출판기념회를 갖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장미숙 지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사전에도 없는 언택트라는 신조어가 널리 쓰이고 있다. 비대면시대로 인해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문학도 예외일 수 없다. 한창 각광 받으며 무대예술로 꽃을 피우던 시낭송과 시에 그림으로 옷을 입혀 시민들 곁으로 찾아가던 시화전이 수면 밑으로 가라앉았다면서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소망해 본다고 말했다.

장 지부장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이를 극복하고 제59아산문학이 탄생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문학인들의 끊임없는 창작의 힘으로 시민들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데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힘이 됐으면 한다고 소망했다.

또한 오세현 시장이 문학으로 삶을 아름답게 정화’, 이명수 국회의원이 문학의 힘, 희망을 노래하다’, 강훈식 국회의원이 문학을 통한 일상의 소중함을 새기다황재만 아산시의회 의장이 용기를 북돋아 주는 정서 순화의 장으로’, 이동현 아산예총 지회장이 문학을 통한 창작의 길을 축사로 전했다.

한편 이날 출판기념 행사에서는 회원들의 자작시 낭송이 함께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는 아산문학 창간 산파역 중의 한명인 정진삼 목사가 참여해 의미를 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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