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25일 서산문화원에서 열린 제1회 서산 전국 남여 시조창 경연대회에서 방지효 대한시조협회 서산시지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 대회 참석자들이 심사위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대한시조협회 서산시지회는 ‘제1회 서산 전국 남여 시조창 경연대회’를 지난 9월 25일 서산문화원에서 개최했다. 

맹정호 서산시장, 김옥수 충남도의원 조동식, 안원기·유부곤 서산시의원, 심사위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열린 것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추진돼 영상 심사로 이뤄졌다. 

전국에서 참여한 정악인들의 열띤 경연을 심사한 결과 대상부 ▲최우수 장원상(충남도지사상) 박대섬(홍성) ▲대상(서산시장상) 안형환(경남 함양), ▲최우수상(서산시의회장상)윤경숙(천안), ▲우수상(국회의원상) 한희환(서울 강남), ▲장려상(서산문화원장상) 김동근(경기안산)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일반부 ▲평시조 최우수상 김광자(아산), ▲우수상 이혜선(경남 함안), ▲사설시조 최우수상 이로하(홍성), ▲우수상 이연옥(보은), ▲질음시조 최우수상 김남희(경북상주), ▲우수상 이재심(경북 상주)씨가 대회장상을 받았다. 

이날 대회장으로 참석한 조규선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전국 각지에서 대회에 참여해 주신 정악인들게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 국악의 대가 심정순 명인의 고향이자 국악인의 예술혼이 흐르는 서산에서 좋은 서산의 기운을 듬뿍 받으시길 바란다.”며 참여자들과 관계자들을 환영했다. 

방지효 대한시조협회 서산시지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대회로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대회를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대회에 참가하여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대회를 이어가며 시조의 계승발전과 인재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