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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작지만 큰 보탬 되길 바래요"

[서산]어려움 겪는 이웃에 나눔의 손길 이어져

2021.08.05(목) 13:46:34 | 충남농어민신문 (이메일주소:sillo0046@naver.com
               	sillo0046@naver.com)

용인대석사라이온태권스쿨 라면 기탁

▲ 용인대석사라이온태권스쿨 라면 기탁


3일 시장실에서 열린 생수 6천병 기탁식 모습

▲ 3일 시장실에서 열린 생수 6천병 기탁식 모습

수강생들 선풍기 기증 모습

▲ 해미면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 선풍기 기증 모습



서산시에 코로나19 확산과 폭염까지 겹쳐 어려움에 놓인 이웃을 향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4일 용인대석사 라이온 태권스쿨(관장 정유리)에서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석남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조완호)에 라면 40박스를 기탁했다.

이 날 기탁된 라면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자영업, 소상공인 등의 소득감소로 가계의 어려움을 덜고자 지난 7월 관원들에게 태권도 승급 심사비 대신 라면을 받아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자는 취지로 진행되었다.

정유리 관장은 “코로나19로 누구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을 주변 이웃들에게 작지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완호 석남동장은 “어느 때보다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시기에 취약계층을 위해 아낌없는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물품은 따스한 마음과 정성을 고스란히 담아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대석사 라이온 태권스쿨은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하던 작년 7월에는 심사비를 받지 않고 관원들을 교육하는 등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헤쳐 나가기 위해 앞장선 바 있다. 

3일에는 바빌론스틸 및 말죽거리 바빌론의 임채현 대표이사가 서산시를 방문해 시 장애인 체육활성화에 써달라며 생수 6천병을 기탁했다.
  
시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맹정호 서산시장, 황선철 서산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임채현 대표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임채현 대표이사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소재의 대산초등학교를 4학년까지 재학하다 경기도로 이주했으며, 이주 후 고향의 따뜻함을 잊지 않고 후원을 결정했다.

생수는 제27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를 준비 중인 시장애인체육회 17개 가맹경기단체 선수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임채현 대표는 “뜨거운 날씨에도 열심히 훈련 중인 시장애인체육회 가맹경기단체 선수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되고자 물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 앞선 7월 30일에는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다섯 명이(김계화, 류연희, 김성자, 차명순, 문근화) 온정을 모아 폭염특보 발령으로 무더위에 취약한 계층들을 위해 도움이 되고자 선풍기 10대를 해미면 주민자치회(회장 김호용)에 기증했다.
 
이 수강생들은 평소에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사회적 관심이 많았으며, 이웃 나눔 실천에 솔선수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미면 주민자치회(회장 김호용)에서 선풍기를 공급할 대상자와 전달방법을 고심하던 중 주민자치회 ‘더드림 보따리’사업을 통해 전달하기로 했다.

‘찾아 더드림 보따리’사업은 복지사각지대 계층들에게 필요한 생활용품 등을 찾아가 전달하거나, 어려운 대상자들의 눈높이에 맞게 도움을 드리는 맞춤형 이웃 나눔 실천사업이다.

이번에 기증된 선풍기 가운데 10대는 7월 30일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직접 조립하여, 무더위에도 선풍기가 없거나 노후 된 선풍기를 갖고 있는 취약계층과 저소득가정 10가구에 전달됐다. 온정나눔 선풍기는 올 여름 10가구에게 시원한 여름을 나게 해주었으며, 더불어 따뜻한 이웃사랑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김호용 주민자치회장은 “온정나눔 실천을 한 수강생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주민들이 서로 상생하여 도우며 살아가는 분위기를 더욱더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식 해미면장도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선풍기를 기증한 수강생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해미면이 서로 도우며 온정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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