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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배롱나무꽃 아름다운 갑사의 여름 풍경

초록이 푸르른 아름다운 갑사 가는길에 만나는 여름, 찬란한 배롱나무꽃

2021.08.03(화) 12:56:14 | 아빠는여행중 (이메일주소:bhy1468@naver.com
               	bhy1468@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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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사의 여름, 배롱나무꽃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8월, 그래도 초록의 숲길에는 바람이 가득하고 여름을 아름답게 수놓는 배롱나무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갑사의 여름 풍경은 한 폭의 산수화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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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사 가는길

계룡저수지에서 아름다운 계룡산의 모습을 바라보고, 가을이 되면 노란 단풍이 아름다운 은행나무 길을 지나 갑사로 향한다. 더운 날이지만 푸르른 하늘은 몸과 마음에 힐링을 주는 시원한 풍경으로 반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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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이 주는 힐링

갑사 하면 떠오르는 아름드리 느티나무길을 걷는다. 빛이 스미기는 하지만 서늘한 바람이 온몸을 감싸며 이마에 맺힌 땀을 식혀준다. 모든 것이 느리게 가는 듯한 여유로움을 느끼보는 시간, 나도 바람이 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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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롱나무꽃

배롱나무꽃은 8월의 더운 여름을 진분홍으로 물들이며 곳곳을 아름답게 만든다. 갑사 주변도 아름답기는 마찬가지였다. 군데군데 보이는 진분홍의 꽃잎들이 주는 아름다움은 발걸음을 붙들면서 천천히 걷게 만들었다. 여름 산사는 모든 것들이 느리게 흐르면서 마음을 한결 여유 있게 만들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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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화의 아름다움

동백도 그렇지만 배롱나무꽃도 떨어진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붉은 융단을 펼쳐 놓은 듯 아름답게 펼쳐져 있는 꽃길은 더위에 지친 여름을 잠시 잊게 만들면서 마음을 시원하게 만들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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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도 풍경이다

갑사의 여름을 살아가는 노스님도 풍경이었다. 배롱나무꽃과 어울리는 짙은 회색의 삼베옷과 지금도 겨울 털신을 신고 걸어가는 모습에서 계절이 멈춘 것 같은 착각이 들면서 더위를 잊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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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친 여름의 위로

코로나의 재확산과 폭염으로 덥고 지친 여름, 조용하고 느린 산사에서 많은 위로를 받는다. 초록이 주는 안도감과 한적한 분위기에서 느끼는 힐링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위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어렵고 더운 시기이지만 가까운 일상으로의 여행으로 힐링할 수 있는 갑사의 여름 풍경을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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