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예산구역 퍼블릭골프장·골프빌리지 위치도. ⓒ 무한정보신문

내포신도시 예산구역 개발속도가 늦었지만 조금씩 빨라지고 있다.

공동주택 이지더원1차(RM7-1, 892세대)·LH1차(RM6, 854세대)에 이어 4개 단지가 공사 중이며, 수암산 아래 퍼블릭골프장과 골프빌리지 개발계획이 충남도의 승인을 받았다.

앞으로도 서해선 삽교역사 신설과 수도권 공공기관 혁신도시 이전 등으로 인구증가를 비롯한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군에 따르면 내포신도시 예산구역은 현재 민간분양·임대 △이지더원2차(RM7-2, 817세대) △대방엘리움1차(RM9, 868세대) △도나우에듀파크1차(RL3, 223세대) △도나우에듀파크2차(RL4, 329세대)가 내년 입주를 목표로 신축공사를 하고 있다.

또 공공·민간분양 LH2차(RM5, 864세대)·중흥S클래스(RH3, 1120세대)는 사업승인을 받아 착공을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지더원3차(RH4-1, 954세대)의 경우는 사업승인 협의단계다. 이밖에 △부지분양-대광(RH4-2)·동원(RH13) 1297세대 △부지미공급-9개 단지 7774세대다.

내년에는 내포신도시 예산구역에서 골프장도 문을 열 전망이다.

도에 따르면 새로운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민간사업자가 추진하는 퍼블릭골프장(9홀, 38만2455㎡)과 블록형단독주택(골프빌리지, 5만5666㎡, 166세대) 개발계획을 승인해 20일자 관보에 고시했다.

퍼블릭골프장과 골프빌리지 동시시행을 원칙으로 제시해 예산군의 사업계획 승인을 받으면 연내 착공할 수 있다. 

퍼블릭골프장 공사예상기간은 10개월로, 예정대로 진행하면 내년 개장이 가능하다. 골프빌리지도 함께 준공할 예정이며, 분양일정 등은 민간사업자가 정한다.

내포신도시 인구는 조성초기인 2012년 12월 509명(예산 16명, 홍성 493명)으로 시작해 10여년만에 예산구역(삽교 목리) 3303명(12%)과 홍성구역(홍북 신경리) 2만5138명(88%) 등 2만8441명(6월 말 기준)으로 늘었다. 목표는 ‘10만명’이다.

연령대는 40대 이하가 전체의 79.3%(2만2566명)를 차지하는 젊은 도시다.

구체적으로 △40대-5667명(19.9%) △30대-5526명(19.4%) △10세 미만-4575명(16.0%) △10대-3828명(13.4%) △50대-3318명(11.6%) △20대-2970명(10.4%) △60대-1678명(5.9%) △70세 이상-879명(3.1%)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