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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맛과 건강을 선물하는 부여 구드래돌쌈밥

충남도지사 인증 외국인편의음식점... 농식품부장관상도 받아

2021.06.27(일) 01:36:03 | 금산댁 (이메일주소:dksjks22@hanmail.net
               	dksjks22@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푸짐한 음식, 어떨 때는 상다리가 부러질 만큼의 넉넉한 반찬, 군침이 절로 넘어가는 천상의 음식 맛, 여행지까지 가는 여정의 즐거움과 설렘, 맛있게 먹을 때의 무한한 기쁨, 식후에 들르는 주변 관광지의 추억까지... 이건 우리가 언제 어딜 가든 맛집 여행에서 항상 느낄 수 있는 최고의 행복감이다.
 
우리 충남도내에도 이름난 맛집이 참 많다.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잠시 주춤하고 있지만 최근 몇 년 전까지 꾸준히 선정해서 발표했던 충청남도 각 시군의 '미더유' 맛집이 그 대표중 하나다.
또한 미더유 외에도 농식품부에서 인증한 맛집, 농촌진흥청에서 인증하는 농가맛집, 충남도에서 인증하는 외국인편의음식점 등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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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 각각의 특색과 개성이 있는데 도민리포터가 이번에 취재한 음식점은 부여 부소산 인근에 있는 구드래돌쌈밥집이다.
 
구드래돌쌈밥 식당은 한국관광공사 선정 맛있는 100집, 외국인 이용업소 최우수업체상(농수산식품부장관상), 한국전통음식경연대상을 받은 명불허전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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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드래돌쌈밥집은 부소산 바로 인근에 있어 부여 백제유적지구가 한눈에 보인다. 밥 먹으면서 역사공부도 하고 관광도 할 수 있는 곳이라 아이들을 데리고 가도 좋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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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에서 소개한 맛집 인증 상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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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맛있는 집은 어떻게 잘 찾아오는지 방송에서도 오래전에 전부다 취재 촬영해 갔다. 하나는 2013년이라 8년 전인데, 다른 하나는 2007년도에 촬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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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사장님이 손수 상을 봐줬다. 돌쌈밥 정식인데 가격은 1인분에 23000원이다.
특히 이런 식당과 식단에는 나이 50세 정도 넘으신 중장년 이상 성인 분들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당뇨와 고혈압 등 성인병을 걱정해야 하는 나이에는 사진의 구드래돌쌈밥 같은 반찬과 특히 푸짐한 녹색채소를 즐겨야 한다.
그런 분들에게도 적극 강추할만한 식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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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차려진 밥상을 보니 이 정도면 충청도 음식도 전라도 음식 못잖게 상다리 휘어질 정도라고 해도 될 것 같다.
어휴~ 저 푸짐한 쌈채소를 보니 건강이 방안에 가득 찬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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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부터 한 숟갈.

이곳은 돌쌈밥을 주문하면 돌솥밥으로 나오고 일반 쌈밥으로 주문하면 공깃밥이 나온다.
이번에 주문한 것은 돌쌈밥이다 보니 밥알이 탱글탱글 윤기 좌르르~. 특히 이로운 것 빼고 해로운 건 하나도 없는 서리태 검은 콩이 건강을 한껏 전해주는 느낌이다.
돌솥밥이라 밥이 정말 맛있다. 이런 밥에는 간장으로만 비벼 먹어도 맛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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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쌈채소.

보기만 해도 넉넉한데 찬물에 막 씻어 가져온 쌈채는 밥 한 숟갈에 고추장을 얹어 한쌈 입에 넣어도 그만일 듯하다. 하지만 구드래돌쌈밥에는 너무나 맛있는 반찬이 넘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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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삼겹살 수육이 맛깔스럽다. 육즙의 윤기가 넘치고, 양념으로 맛을 낸 무말랭이와 마늘을 얹어 쌈에 싸 먹을 수 있도록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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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육에 배추김치의 조합. 이건 아무도 못말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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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 청경채 신선초를 준비하고 그 위에 수육을 얹은 다음 참깨가 송송 뿌려진 수육을 놓아 입에 넣으면... 맛으로 ‘불’이 난다. 지금도 입에 침이 한가득 고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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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로 일단 한숨을 돌려본다. 청양고추가 들어가 시원하고 칼칼하면서 구수한 엄마표 된장찌개의 맛이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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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비와 아삭아삭 맵지 않고 식감도 좋은 아삭이고추와 장떡, 사과 흑임자 샐러드, 오이무침 등 다양한 반찬들. 모두 정갈하고 깔끔한 맛이다.
양념이 너무 과하거나 짜거나 지나치게 맵지 않고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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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에 살짝 튀긴 굴비 한 마리... 이건 비리지도 않고 짭쪼름한 맛이 고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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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시원한 얼큰이 물김치로 마무리를 해 준다.
정말 배부르고 맛있게, 정신없이 먹었다.
반찬들도 다 깔끔하고, 그냥 식당밥이 아닌, 집에서 엄마가 해주신 진짜 밥반찬 같은 그런 기분으로 편하게 식사를 마쳤다.
 
이곳 구드래돌쌈밥은 1994년에 오픈을 했다고 하는데 부여에서는 최초로 돌쌈밥을 시작한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갓 지은 따끈따끈한 돌솥밥에 풍성한 쌈채소와 10여 가지가 넘는 반찬. 개인적으로 취향에 따라 돼지고기 주물럭·불고기·편육·훈제오리 등 고기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위에서 소개했듯, 각종 상을 받아서도 유명한 곳이고 그래서 더 특별한 맛집이라고 부르기는 하는데 도민리포터는 여기를 “건강하고 푸짐한 녹색채소가 가득해서 행복한 식사를 즐기기 매우 좋은 곳”으로 소개하고 싶다.
 
구드래돌쌈밥 : 충남 부여군 부여읍 나루터로31
Tel : 041-836-9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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